안녕하셨는지요?
페낭의 최종걸입니다.
아래는 어제 학교 개교를 알리고 몇 분에게 드린 메일 내용입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저의 주안점은 이 로힝야 난민들이 스스로 의지를 갖고 자녀교육을 하게 하고, 또 그 학교의 장을 통해 주의 일들이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이 학교 개교는 저의 그동안의 사역의 한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내는 가정 세우기의 홈 사역, 한글 교육 등 몇 가지 사역을 하고 있고, 저는 이 학교를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호주에서 훈련받은 YWAM 멤버들이 이 난민들을 위해 초기 의료 봉사를 오기도 했습니다.
현재 저의 기도제목은
- 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일입니다. 좋은 교사들을 데려오고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일과 학교가 무슬림 사회 속에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 일 등입니다.
- 학부모 비자가 몇 번째 거절되고 있어서 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분간 이웃나라로 비자 여행을 다녀야 할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최종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