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은 자라야 합니다.

새 생명은 자라야 합니다.

(베드로 전서 2:1-3)

들어 가는 말

         

아기들이 태어나면 정도의 차이는 약간씩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비슷한 행동을 합니다.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반사신경 (reflexes), 시력, 청력, 숨쉬기 등을 조금씩 개발해 나갑니다. 만기를 못 채우고 태어난 아기들은 정상적으로 만기를 채우고 태어난 아이들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두 달을 먼저 태어난 아기는 만기를 채우고 난 아기보다 두 달 정도 발육이나 행동이 늦을 수 있습니다. 정상입니다. 처음 태어난 아기는 보통 한번에 20분에서 4시간까지 잠을 잡니다. 하루 총 20시간 정도를 자는 것입니다. 아기들의 위는 매우 작기 때문에 자주 먹어야 합니다. 아기들은 모두 조금씩 다른 행동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기들은 자주 웁니다. 무엇인가 필요할 때 울고 자기가 불편을 느끼거나 잘못되었을 때 웁니다. 아주 많이 우는 아기들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아기들이 너무 울면 달래려고 애를 쓰던 초보 엄마 중에는 아기를 안고 자기도 엉엉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부모가 된 사람들은 아기가 조금만 이상하게 행동해도 놀랍니다. 젊은 부모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 중 하나는 아기들이 간혹 5-10초정도 숨을 쉬지 않을 때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정상입니다. 조금 자라면 그런게 없어집니다. 그러나 10초이상 숨을 쉬지 않고 얼굴이 파리해지면 즉시 의사에게 찾아가야 합니다. 이런 것이 갓 태어난 아기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만약 태어난 아기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와 똑같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비정상입니다. 여전히 탯줄로 영양분을 공급받고 탯줄로 산소를 공급받야만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자기의 입으로 젖을 빨아 먹지 못한다는 것은 심각한 것입니다. 아기의 폐가 움직이지 않고 자기 힘으로 호흡하지 못한다면 잘못된 것입니다.정상이 아닌 것입니다. 부모에게 엄청난 걱정과 염려를 안겨줄 뿐아니라 본인의 생명에도 지장이 있는 것입니다. 새 생명은 시간이 지남에 따른 변화와 성장이 있어야 합니다. 자라야 합니다.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하고 점점 더 잘해야 합니다. 눈주변 근육이 발달해서 시력에 강해지고 청력이 발달해서 아빠와 엄마의 목소리도 구별해야 합니다. 반사신경도 발달해야 하고 다리에 근육이 생겨서 혼자 설 힘을 갖추어가야 합니다. 그게 새 생명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오늘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은 같은 것을 말씀합니다. 영적 갓난 아기들인 초보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떻게 자라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무엇이 건강한 모습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어떻게 하면 영적 갓난 아기의 상태에서 자람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배우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의젓하고 성숙한 성도로 성장해갈 수 있는지를 배우고 실천하기를 원합니다.


버릴 것을 버려라.


첫째는 버려야 할 것을 버리는 게 중요합니다. 함께 따라해 보십시다. 버릴 것은 버라자!” 아멘! 감사합니다. 최근 들어 단순한 삶이 인기를 끌면서 정리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영어로 minimalist의 삶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1960-70년 근간에 미국에서 일어나 단순함을 추구하는 minimalism 이라는 예술 및 문화 사조에서 비롯된 단어입니다. 불필요한 소유를 없애고 단순, 간단명료하게 사는 사람들을 minimalist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언제 쓸지도 모르는 물건이나 심지어 쓸모없는 물건들을 집에 쌓아놓고 살아갑니다.


쌓아두는 삶과 버리고 비우는 삶 중 어느 쪽이 더 충만할까요? 왜 사람들은 다 쓰지도 못할 만큼 많은 물건을 구입해서 쌓아 놓는 것일까요? 정신 건강의학 전문의들에 따르면 공험함때문일때가 많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내면 세계가 뭔가 공허할 때 물건으로 대신 채우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삶의 어리석음을 직시하고 깨달은 사람들 사이에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것이 정리열풍입니다. 물건을 정리하고 버리면 단순히 기분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삶의 변화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비움으로 안정감을 누리게 됩니다. 둘째는 쓸데없는 것을 소유하고 유지하기 위해 애쓰던 에너지를 꼭 해야 하는 가치있는 일에 집중하게 됩니다. 가치관 자체가 달라지니 물욕이나 소유욕 자체가 없어지거나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집이 더 이상 창고가 아니라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치유의 시간을 갖을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 내는 창조적이며 생산적 공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짜 중요한 일에 집중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버리고 비우면 더 큰 만족과 충만함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 행복해지고 더 의미있는 것들로 채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그런 것을 말합니다. 영적 정리 기술을 가르쳐 줍니다. 1절을 다 함께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벧전 2:10)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구원 받아 거룩한 자가 되었으니 옛 삶의 내용들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구원 받은 자의 이런 삶을 낡은 옷을 벗어 버리고 새 옷을 입는 것에 비유를 했습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4:22-24)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안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함을 입은 자니라(3:8-10) 바울 사도의 권면입니다. 본문에서 베드로는 바울의 벗으라 put off”는 표현을 버리라 get rid of”는 표현으로 대체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벧전 2:10)


그렇다면 우리가 구원 받은 성도로서 버려야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다양합니다.  내면적이면서 동시에 행위적인 것을 말합니다. 성품적인 것을 말하면서 동시에 타인을 대하는 태도와 관계를 말합니다. 본문에서는 다섯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는 악의입니다. 영어로는 malice인데 그 의미는 누군가에게 해를 입히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미워하는 사람이 있는 데 언젠가 한 번은 혼내 줄거야 하고 마음먹고 있는 것이 악의입니다. 그런 생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기만 (deceit)입니다. 잘못된 길로 이끌 목적으로 진실을 왜곡하거나 은폐하는 거짓 행위를 말합니다. 셋째는 외식 (hypocrisy)입니다. 실제로는 믿지도 않고 그렇게 행동하지도 않고 느끼지도 않으면서 마치 그렇게 믿고 느끼고 행동하는 체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환경을 보호한다고 말하면서 계속해서 비닐봉지를 버리고 농약을 써서 농사를 짓는 것과 같은 행동입니다. 신앙적으로는 소유에 집착하지 않을 뿐 아니라 물질을 성경대로 사용한다고 말하면서 나눔도 실천하지 않고 헌금생활도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위선적인 행동을 말합니다. 그게 외식입니다. 다음은 시기입니다. 모두 잘 아는 단어입니다. 쉽게 말하면 남이 잘되면 배가 아픈 것을 말합니다.마지막으로 베드로가 언급하는 것은 혀의 사용에 관한 언어의 문제입니다.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라고 말합니다. 언어는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혀는 뼈가 없지만 뼈를 부숴뜨릴 수 있습니다. 혀의 영향력과 파괴력은 엄청납니다. 말 한 마디로 한 사람의 인생이 세워지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오늘 본문에서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본 서신서의 310절에서는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며라고 반복해서 권면합니다. (벧전 3:10)


지금까지 살펴 본 것들이 바로 구원 받은 성도가 먼저 버려야 하는 것들입니다. 반드시 정리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살펴본 다섯 가지의 버려야 할 항목들은 우리들의 내면이 변화되지 않는 이상 고치기가 쉽지 않은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선행 되어야 하는 것은 나도 이런 버려야 할 쓰레기 같은 성품들과 행동들이 내 안에 있다는 것에 대해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정리하고 내면을 깨끗하게 하겠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저 사람이라는 게 다 그렇지 뭐! 하는 소극적 인정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반드시 버려서 고치고야 말겠다는 적극적인 실행의지를 가지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내재된 이런 좋지 못한 것들은 이미 습관이 되어 제 2의 천성으로 우리 속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도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부정적인 행동과 언어가 불쑥 튀어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한 박자 늦추는 지혜와 겸손한 삶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때 성령님이 도우셔서 가능하게 됩니다. 버림으로 더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 버림으로 더 만족스럽고 버림으로 더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버릴 것은 버리는 것이 성장이요 성숙입니다.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삶과 행복을 파괴하는 이런 쓸모 없는 옛 삶의 모습들을 버리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더 멋진 관계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더 아름다운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둘째는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입니다. 따라해 보십시오.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아멘! 본문 2절은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를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벧전 2:2) 육체의 성장을 위해 음식이 필요하듯이 우리의 영혼도 음식이 필요합니다. 육체가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면 성장이 멈출 뿐 아니라 결국에는 죽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는 신령한 젖을 먹지 못하면 성장하지 못하고 결국은 죽습니다. 이런 사실을 잘 아는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에게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권면합니다. 아기들이 젖을 먹으면서 성장하는 것처럼 성도들도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신령한 양식을 통해 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신령한 젖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음식은 중요하지만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음식이라고 해서 모두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입에 맛이 좋다고 해서 반드시 몸에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단맛이 나거나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해서 혈관에도 좋고 위장에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 2절에서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말합니다. 영어 표현으로는 “crave pure spiritual milk” 입니다. 순수한 영적 젖을 간절히 원하고 갈망하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너무 각색하는 것을 좋아하지 마십시오. 말씀을 우스갯소리 듣듯 재미있게 말하는 예화들이나 이야기들에 매혹되어 말씀의 본질과 핵심을 놓치지 마십시오. 몸에 가장 좋은 음식이 하나님께서 주신 재료 그대로 보전된 것이듯이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가 가장 순수하고 건강한 영적 음식인 것을 기억하십시오. 말씀을 너무 철학화시키고 신학화시키면 좋지 않습니다. 있는 말씀 그대로 배우고 암송하고 적용하고 순종하십시오. 그때 영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아기들에게 모유가 가장 좋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모유의 장점은 면역성분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첫번째 예방 주사라고 할 만큼 모유는 아기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와 빈혈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모유는 엄마가 아기를 위해 만드는 최고의 먹거리이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적게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모유는 두뇌를 발달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아기의 두뇌를 발달에 꼭 필요한 DHA와 아라키돈산등의 물질이 꼭 적절한 만큼의 비율로 들어 있다고 합니다. 두되가 급속히 성장하는 어린 시기에는 뇌의 크기가 커질 뿐 아니라 뇌 세포가 성숙되고 세포간 연결을 이루게 되는 데 모유의 독특한 성분이 바로 이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말씀이 성도들의 영적 성장에 똑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여 함이라 (딤후 3:16-17)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에게 필요한 모든 영적 영양소를 골고루 다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말씀은 듣기에 달지만 어떤 말씀은 씁니다. 그러나 둘 다 유익합니다. 축복의 단 말씀을 붙잡으면 그 약속때문에 소망속에 믿음의 삶을 살게 됩니다. 쓴 교훈의 말씀은 죄와 유혹을 이기게 하고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바른 길을 가게 합니다. 책망의 말씀은 삶을 뒤돌아보게 하고 반복되는 실수를 방지해 줍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다 최고의 영양소가 담긴 신령한 젖입니다.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선택하신 자들을 온전하게 하며 선한 일을 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성도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최고이 양식입니다.


갓난 아기들 같이


세번 째로 오늘 주신 말씀은 갓난 아기들 같이 말씀을 사모하라고 격려합니다. 아기들같이라는 말은 사모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벧전 2:3)고 말합니다. 엄마와 갓난 아기의 친밀함같이 아버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맛본 사람은 당연히 하나님의 품속으로 파고 들게 마련입니다. 이런 행위를 통해 엄마와 아기가 끊을 수 없는 관계로 맺어지듯이 하나님과 그 자녀의 관계가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장은 자녀의 유익으로 나타나는 데 그게 바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가라는 말은 구원을 받기 위해 자라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말은 이미 구원 받은 사람이 구원 안에서 장성해지는 성장을 말합니다. 그래서 영어 성경 번역을 보면 “so that by it you may grow up in your salvation” 입니다. “in your salvation, 너의 구원 안에서 이미 받은 구원 안에서 자라가라는 것입니다. 원어인 헬라어에는 εις σωτηριαν 이라고 되어 있는데 ”into salvation’’ 뜻입니다. 생명으로 태어났으니 이제는 성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원 받은 존재, 새로 태어난 생명으로서 영적으로 성장해 가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장성함을 향해 자라가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말합니다‘’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 6:1-2) 바울 사도도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안에서 행하되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 2:6-7)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 4:13-14)  그러므로 건강한 아기가 엄마의 젖가슴으로 파고 들어 젖을 사모하듯이 건강한 성도는 말씀에 대해 열정을 갖고 사모합니다. 말씀 없이 믿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영적 건강은 불가능합니다. 성경은 증거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 10:17) 주님을 향한 믿음이 자라고 영적으로 성숙해지고 싶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사모하고 열망해야 합니다. 읽고 묵상하고 듣고 암송해야 합니다. 그게 건강한 성도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음식을 많이 섭취만 한다고 해서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음식이 몸에 힘을 주는 실재가 되도록 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마땅히 해야 하는 노동을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말씀을 읽고 들은 가운데 적용하지 않으면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삶으로 살아내는 영적 운동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경고합니다.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도고 듣기만 하여 자기를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1:22) 그리스도인의 운동장은 전체입니다. 신령한 젖인 말씀을 먹고 영양분을 섭취했다면 말씀에 순종해서 실천으로 옮길때 균형잡힌 영적 건강이 임합니다. 모습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성도로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 4:12) 말씀과 말씀의 실행이 균형잡힌 건강한 성장이 있는 영적 성도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런 균형잡힌 건강한 성장을 경험하는 영성의 소유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가는 말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새 생명으로 태어난 성도가 구원 안에서 잘 자라가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를 해야합니다. 첫째 옛 삶을 버리십시오. 이전 구원 이전에 행하던 삶의 모습을 정리하십시오.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는 것입니다. (1) 둘째 순수하고 신령한 말씀의 젖을 사모하십시오.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2) 그때 여러분들의 영성은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영적 성장을 위해 신령한 젖인 말씀을 열심으로 사모하고 갈망하십시오. 갓난 아기들처럼 순수하게 말씀을 배고파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여러분을 건강하고 균형잡힌 성장하는 성도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셋째, 말씀 안에서 주의 인자하심을 반복해서 경험하고 그 은혜의 품으로 끊임없이 파고 드십시오. 영적 뇌가 자라고 영성 성숙과 성장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3)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들으실 때마다 주의 인자하심과 선하심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분의 말씀을 그리워하고 무슨 일이 있든지 그 은혜의 품으로 달려드는 말씀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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