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십자가


희망의 십자가

최근 신문기사에 실린 한국 갤럽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즘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상황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희망을 갖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응답이 80%에 달했다.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는 불과 20%였다. 만약 당신에게 누군가 당신은 지금 희망을 갖고 계십니까? 라고 묻는 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는가?

사람과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희망이다.

농부가 추수의 희망이 없다면 결코 파종하고 김을 매는 수고를 할 수 없다. 이익을 얻게 될 희망이 없다면 사업가는 투자하지 않을 것이고 장사꾼은 긴 항해를 하지 않을 것이다. 희망이 없다면 노력도 없는 것이다.
골인 지점이 없이 달리는 마라토너가 있을 수 없듯이 희망이라는 도달점이 없다면 인간은 노력하지 않는다. 그래서 세르반데스는 '보잘 것 없는 재산보다 희망을 가지는 것이 훨씬 더 소망스럽다. 재산을 너무 욕심내지 말자. 재산보다는 희망을 욕심내자. 어떠한 일이 있어도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그렇다.  

희망은 가난한 자에게는 빵이다. 병든 자에게는 치유의 묘약이요. 실연한 자에게는 마취약과 같다.

그렇다면 희망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세상을 돌아보며 진정한 희망을 찾아보라.
오고가며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을 붙잡고 물어보라. 희망이 어디에 있는지를... 그들은 혹 말할 것이다.
세상이 줄 것같고 사람이 줄 수 있을 것 같은 온갖 희망의 환상을... 그러나 인생을 살아보라.
세상이나 인간안에는 진정한 희망은 절대 없다. 

진정한 희망은 오직 전능자 하나님께만 있다.
그 분의 아들 예수 안에만 있다. 삶이 힘들어 질때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다.
감충어진 보석 같은 희망의 빛이 비추어 질 것이다. 절망에 중독 된 인간의 영혼엔는 십자가라는 희망의 해독제가 필요하다. 

바로 소망의 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사랑이 흔들리고 믿음이 흔들릴 때 예수 그리스도를 보라. 희망이 다시 기지개를 켤 것이다. 정녕 마지막 같은 순간에도 새로운 희망이 움틀 것이다. 인생이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이 있는 싸움은 행복하다.
희망이 죽지 않은 이상 인간은 죽은 것이 아니다.

예수의 십자가는 가장 끔찍하고 절망스러운 상황 가운데에도 저 건너편의 희망을 보게 한다. 무덤 속에 발아하고 있는 생명의 부활을 보게 한다.

형제여! 자매여! 결코,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

예수 십자가에서 외쳐지는 희망의 메시지를 붙들어라. 인생의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가장 큰 희망이 주어지는 곳이 바로 십자가이다. 
세상을 승리로 장식하는 자들의 비결은 희망을 무기로 삼는자들이다. 

십자가를 무기로 삼아라.

삶이 견딜수 없는가?
예수 안에서 희망의 우물을 다시 파라.

그리스도인의 싸움은 희망의 싸움임을 잊지말라. 
누군가의 말처럼 희망 없는 끝을 보지 말고 끝이 없는 희망을 보라. 
누군가에게 희망의 말을 걸어보고, 누군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 보다.

한번은 실수다
두 번은 실패다.
그리고 세 번은 패배다.

하지만! 숫자는 3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희망의 십자가를 바라보라. 그리고 미래를 향해 다시 한번 힘차게 희망을 투구하라.

정기옥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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