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선택하는 지혜

행복한 삶을 선택하는 지혜


풀숲에 자리 잡은 클로버가 자기의 생애를 불행하다고 생각할까?
눈부시게 빛나는 장미꽃이 자기만 행복한 존재라고 교태 부릴 수 있을까?
아니다.

하나님은 모두를 행복한 존재들로 지으셨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모두를 행복할 수 있는 존재들로 창조하셨다. 인간이 다른 피조물과 다른 것은 행복을 스스로 선택하고 가꿀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이다. 모든 순간이 행복으로 가득 찬 인생이 있을 수는 없겠지만 개인의 선택에 따라 행복과 불행의 누림이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면 행복한 삶은 어떻게 선택하는 것일까?

성경이 보여주는 원리를 몇 가지 정리해 보자.

첫째, 겸손하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인생이 백전백승을 외쳐도 무엇인가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는 게 인생이다. 
그 무엇이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일 수 도 있고 궁긍적으로 죽음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낮아지는 것보다 더 안정감이 있는 피조물의 자세는 없다. 진실한 겸손은 사람을 곁에 두고 행복의 울타리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람들이 곁에 있어 주고 하나님이 좋아하시고 인정하는 인생은 행복하다.

둘째, 진정한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그곳으로 향하는 길 자체이다.
아름다운 여행은 도착이 아니라 여정이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혹시 이것이 전부였나 실망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과정 가운데 순간순간을 즐기고 장면마다 연출되는 아름다움을 행복의 바구니에 담는 지혜를 실천하다.

셋째, 꿈을 버리지 마라
꿈은 생명을 생명답게 하는 원동력이다. 죽음 앞에 후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루지 못한 꿈 때문에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꿈꾸는 인생을 살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것을 보게 된다.
꿈이 없는 인생은 단순히 생명을 소비하는 존재일 수 있다. 끝까지 꿈을 꾸며 한 우물을 오래 파다보면 반드시 물이 나오게 마련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꿈을 꾸고 그 가운데 행복을 호흡하라.

넷째, 감정에 휘둘리지 마라
물론 인간은 감정을 가진 존재이고 감정의 지배를 받는 존재이다.
그러나 지나고 나면 별것도 아닌 것에 마음과 영혼을 다치지 말고 순리와 시간의 강물에 감정을 잘 흘러보내는 법을 배우라. 분노와 부정적 감정에 얽매여 인생을 허비하면 돌아오는 것은 후회뿐이다. 감정을 긍정적으로 사용하는 바른 태도는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열쇠이다.

다섯째, 지금의 만남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라.
누구를 만나든 이번이 마지막 만남이고 최고의 만남이라고 생각하고 상대를 존중 해 주며 최선을 다하고 겸손하게 듣는 부드러운 귀를 가져라. 그때 사랑과 신뢰의 다리는 놓아지고 관계가 깊어진다. 
좋은 인간 관계는 행복지수를 크게 높여준다.

여섯째, 삶만큼 죽음도 진지하게 생각하며 살라.
인간은 미련해서 죽음을 직면하기 전에는 죽음을 진지하게 묵상하지 않을 뿐 아니라 현재의 삶의 진정한 가치도 심각하게 음미하지 않는다. 그러나 평소에 삶과 죽음을 깊이 생각하면서 그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하루하루의 삶은 보람되고 더 행복하게 누릴 수 있고 죽음도 삶의 일부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살아 숨쉬고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깨닫게 된다.

일곱번째, 영원한 생명을 확신하라.
어리석은 사람은 영생을 향한 믿음이 다 허황된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는다. 그러나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고 영원히 살도록 창조되었다. 죽음을 넘어 삶을 향해 가는 존재인 것이다.
당신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이미 알고 온 것이 아니듯이 죽음 뒤의 세계도 반드시 존재한다는 믿음은 인간의 행복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

영생에 대한 믿음 하나만으로도 인간은 오늘의 삶을 소망 가운데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행복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

정기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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