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극복하는 비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365번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같은 말을 그렇게 많이 말씀해 놓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마 두 가지 이유에서 일 것입니다.
먼저 인간은 두려움을 느끼고 두려운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 하실때 그 전제는 인간의 실존은 두려움을 벗어나 살아갈 수 있을 만큼 강한 독립적 존재가 아님에 대한 경고입니다.
그리고 성경의 곳곳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365번이나 해 놓으신 것은 매일 매일의 삶의 현실은 두려움의 조건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어떠십니까?
무엇인가 두려움에 사로잡혀 본적은 없는지요
혹 현재의 삶 속에 두려움을 자아내게 하는 일들은 없습니까?
살아있는 모든 사람은 무엇인가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직업과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
건강의 상실과 질병에 대해서....
죽음과 사후의 세계에 대하여...
어떤 특정한 사람이나 상황에 대하여....
관계의 단절과 소외에 대하여...
현재 경험하는 상황 때문에...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고 노예로 삼은 두려움의 원인은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이렇게 인간은 모두 무엇인가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곧 인간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여러 표현으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 중에 몇 가지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 1:9)
실패나 두려움에 대한 생각보다는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내가 현재 경험하는 환경이나 형편속에 함께 하시면서 모든 것을 통제하시는 하나님을 주목하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눈을 열고 그 믿음을 발동시켜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의 이름 가운데 한 가지가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다는 뜻인 것을 기억하십시오 (사7:14, 마1:23)
둘째, 하나님의 말씀에 단순하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잠 1:33)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의 생각대로 행할 때 우리는 두려워하게 되는 거십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따를 때 그 결과는 주님께서 책임지십니다.
두려움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과 그 말씀 안에서의 전적이며 단순한 순종으로 극복 될 수 있습니다.
셋째, 깊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느니라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 4:18)
산을 사랑하는 자는 산을 두려워하지 않고 바다를 사랑하는 자는 파도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랑 때문에 담대하고 용맹스러워지는 것입니다.
사랑은 두려움을 넘어 오히려 승리를 얻게 합니다.
넷째, 멈추지 말고 전진하는 것입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정으로 용기가 있다는 것은 비록 겁은 나지만 앞으로 전진하여 어떻게든 헤쳐 나가는 것이다. 두렵고 떨리지만 계속 전진하는 것이다."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두려움은 우리가 그 두려움에 너무 큰 비중을 두었을때 생깁니다.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는 다면 그 두려움은 마치 허깨비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두려움이 내 생각이나 마음을 지배하도록 허락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두려움을 묵상할때 그 두려움은 나를 노예로 삼습니다.
반면 끈질긴 믿음과 확신속에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늠름하게 전진할때 어느덧 두려움의 터널을 통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기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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