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표적을 구할까?

왜 사람들은 표적을 구할까?

사람들은 왜 표적을 구할까?
교회안에서도 성도들 중에 이사와 기적을 구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것을 볼 수 있다.
성경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사와 기적을 구한 예들을 기록한다. 이런 표적을 구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전에 먼저 기본적인 질문을 할 필요가 있다. 성경이 말하는 표적 또는 이사와 기적은 무엇인가? 쉽게 설명하자면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나타내는 어떤 사건이나 상태를 말한다.
하나님으로붵 비롯된 것으로 다른 그 어떤 존재도 행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징표이다. 
기적과 이사는 자연적 세계의 물리학적인 원리로는 나타날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을 깨는 행위로 하나님에 의해 보내진 사람의 메시지나 호소가 참됨을 입증하기 위해 주어지는 것이다.

표적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 모두 알아야 하는 초보적인 사실은 하나님은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시다
(시편기자 136편 3절에서 4절) 창조주가 되시고 지탱자가 되시는 하나님은 자기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때로는 자연법칙을 유보하시고 초월하시는 능력을 행하시는 분이시다. 이사와 기적은 모세, 엘리야와 엘리사, 그리고 예수님과 그 제자들의 사역의 일부분이었다. 그리고 그 모든 표적들은 그들의 메시지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확증하는 것이었다.(히브리서 2장 3절에서 4절말씀) 오늘날도 많은 사람이 표적을 구한다.

성경은 그런 소망이나 열망을 갖는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첫째,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확증하기 원해서 기적과 이사를 추구한다.
본질적으로 잘못된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내신 것을 백성들이 믿지 않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변명하는 모세에게 표징을 보여주시고 (출애굽기 4장 1절에서 9절말씀) 기드온에게도 마찬가지 기적을 행하셨다. (사사기 6장 11절에서 22절말씀) 기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믿음을 갖게 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믿게 하는 통로가 된다.(요한복음 2장 23절말씀) 그러나 기적과 이사가 주어져도 믿음으로 반응하지 않을때는 하나님께서는 노하신다.(출애굽기 4장 14절말씀) 또한 더 고상하고 차원 높은 믿음은 표적보다 증거의 말씀을 듣고 믿는 것이다.(요한복음 4장 42절말씀)

둘째, 사람들 중에는 이미 보여주신 기적과 이사를 믿지 못해서 또 다른 표적을 구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는 성경에 수없이 나오는 데 그 중에 대표적인 예가 바리새인들의 경우이다. 예수님은 그들을 악하고 음란한 자들이라고 나무라셨다.(마가복음 8장 11절에서 13절말씀, 마가복음 12장 38절에서 39절말씀)
이미 행하신 표적들을 믿기를 거부함으로 그들은 악한 것이다. 그래서 시편에서는 "이러함에도 그들은 여전히 범죄하여 그의 기이한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다."고 지적한다.(시편기자 78편32절말씀) 아무것도 이런 자들을 믿음으로 이끌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의 마음이 바로처럼 완악하기 때문이다.(출애굽기 9장 34절에서 35절말씀)

셋째, 어떤 경우는 그들의 불신을 정당화하려는 생각에서 표적으로 구함으로 예수님을 시험했다. 바리새인들이 대표적인 예인데 그들은 모세의 만나나 엘리야의 불처럼 무언가 엄청난 장관을 기대했다. (마가복음 16장 1절말씀, 누가복음 11장 6절말씀) 이렇게 엄청나고 큰 것을 요구함으로 예수님께서 실패하시기를 기대하고 마침내 그분을 넘어뜨리려는 의도를 성취하기를 원했다.

넷째, 또 다른 경우는 단순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율적인 것을 기대하며 표적을 구했다. 큰 무리가 예쑤님을 따른 이유 중하나가 그분이 병자에게 행하신 표적을 본것이었고 (요한복음 6장 2절말씀) 헤롯의 경우에도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이적행하심을 보고 싶어했다(누가복음 23장 8절말씀) 그러나 그들 모두에게 공통점은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기적과 이사를 구했던 이유는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세속적 기대 때문이었다. 군중을 먹이신 후 엄청난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고 따랐다. 이런 그들의 내적 동기를 아시는 예수님이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를 까닭이로다"라고 말씀하셨다.(요한복음 6장 23절말씀) 예수님을 알고 그분의 가름침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육체적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였다. 

예수님은 오늘도 도마와 같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복되로다."(요한 복음 20장 29절말씀)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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