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축복
용서의 축복


우리 용서하며 살아가자. 
우리 용서받으며 살아가자.
행복한 사람은 죄가 없는 사람이 아니다. 죄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죄가 있지만 용서받은 사람이 행복하다. 상대방의 모습 속에서 죄와 부족을 보지만 용서하는 사람이 축복의 사람이다. 
용서하는 사람은 상처가 많지만 치유 받는 사람이며, 동시에 치유하는 사람이다.

항상 의롭게 살거나 옳은 일만 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기에 우리 모두의 삶에는 용서가 필요하다.
우리가 서로를 용서해야 하는 것은 용서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용서하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고 자유하게 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아는가?
사람과 사람이 만나 가장 행복할 때는 서로가 서로를 조건없이 용서하고 용서받을 때라는 것을...
우리 인생은 웃음보다 눈물이 많고 기쁨보다 슬픔이 많은 경우가 허다하다.
잘한 것 보다 잘못한 것이 더 많은 게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은 용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모든 바닷물 속에는 하얀 소금이 있듯이 모든 그리스도인 속에는 용서라는 행복의 하얀 소금이 있어야 한다. 

사랑은 용서로 완성된다.
십자가를 보라 
주님이 우리를 조건 없이 용서할 때 그 분의 사랑은 완성된 것이다.
용서를 이룬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용서는 처절한 자기포기임을 보여 준다.

용서는 자기의 죽음이다.
자존심의 죽음이요, 권리의 포기이다. 
내 의에 대한 포기요, 분노에 대한 죽음이다.

우리 이제 용서받지 못해 깨진 마음들을 돌아보아야 한다. 
용서를 연습하고 용서를 실천해야 한다.

이렇게 말해야 한다. 
"당신을 용서합니다. 우리 주님이 내게 그러게 하셨듯이, 당신을 용서합니다. 먼 세월 훌쩍 넘어 영원으로 건너가 내 마음에 얼룩진 당신의 죄의 자국들을 말끔히 씻어 냅니다. 당신을 용서합니다. 당신을 용서하고 당신과 제 생명을 되살립니다. 제 자유와 치유의 영토를 위해 당신을 용서합니다."

용서는 축복이다. 용서하는 자에게, 그리고 용서받는 자에게, 모두에게 축복이다.

만일 벌을 줌으로써 범죄가 줄어들고 죄인이 참된 인간으로 변화된다면 이 사회는 현재의 모습보다 휠씬 나은 것이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그러한 정죄와 심찬의 공식적 절차가 상대의 마음에 분노와 또 복수라는 적개심을 만들어 낸다면 우리는 당연히 그것을 지양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공인된 죄인들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배려해야 한다. 
그래도 이 사회가 이렇게나마 유지되는 것은 법과 심판의 칼 때문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하고 동정하고 용서하는 사랑 때문인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보잘것 없음을 참으로 깨닫게 될 때 참으로 선량하게 된다. 
그때 비로소 용서의 십자가가 가슴에 고요하게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나도 용서하는 사람으로 가만히 실천을 하게 되는 것이다. 주님의 우리를 향한 요구는 분명하다. 용서요 관용이요 사랑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용서하는 삶을 결단하고 실천하는 순간 우리는 아주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나를 통해서 그리스도께서 대신 사시며 영광을 거두시는 것이다. 
용서하지 못함으로 패배했던 영적 전쟁은 승리로 역전된다. 용서로 인한 자유와 치유의 축복이 그 삶을 가득 채우게 된다.

정기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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