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하게 사탄의 공격을 받을 때>
(사도행전 23:31-24:9)
바울을 보호하기 위해 하나님은 470명의 로마 병사를 동원하셨습니다. 보병의 호위속에 밤에 안다바드리에 도착한 후 이튿날 기병대의 호의를 받으며 가이사랴의 영문으로 들어갑니다.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는 편지를 받은 총독은 바울의 시민권과 영지를 확인한 후 헤롯 궁에 바울을 가두고 지키게 합니다. 하지만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은 앞에서 바울을 고소"합니다. (24:1) 사탄의 특성입니다. 절대로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를 당하며 모함받고 고난을 당할 때 영적으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영적 전쟁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순진한 사람들은 하나님께 헌신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면 평안하게 평탄한 길을 걸어갈 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영적 전투는 더 치열해집니다. 유혹과 시련과 장애물이 더 많아집니다. 왜 그럴까요? 당신이 영적 거장, 즉 사탄이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습니다. 바로 불평과 두려움입니다. 둘 다 불신에서 비롯되는 사탄이 기뻐하는 반응입니다. 때로는 포기하고 싶고 타협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영적 패배요 사탄의 승리입니다.
이럴 때 우리의 전략은 더욱 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온전히 맡기고 영적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영적 싸움이 없으면 영적 승리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움과 도전에 마주할 때마다 더 기도하고 말씀을 붙잡는 것입니다. 싸움을 회피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싸우는 영적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영적 전투의 기간이 짧아지도록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전투를 통해 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성장하고 자라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당신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고 당신을 승리의 고지에 우뚝 세우실 것입니다. 당신은 사탄의 계교를 넘어 승리하는 영적 거장입니다. 정기옥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