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고 격려합시다.> (히브리서 10:11-25)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23-25) 다른 성도들과 함께 모이고 서로 사랑하며 격려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기쁨이며 큰 행복입니다. 성도의 모임 중 가장 중요한 모임은 바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이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거두실 뿐 아니라 성도들은 서로 깊은 공감대를 가지고 은혜를 함께 누립니다. 세상에서 누릴 수 없는 사랑을 느끼게 되고 큰 힘과 격려를 얻게 됩니다.
주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 18:20)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위하여 함께 예배드려야 하고 서로 격려하고 사랑하기 위해 공동체로 모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사랑과 헌신은 함께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는 지체들을 향한 사랑과 격려로 측정될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혼자서도 신앙생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듯 하지만 좋은 믿음은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가 바르고 성도들과 수평적 관계가 바를 때입니다. 수직적 관계가 이론적 자세라면 수평적 관계는 실천의 영성입니다. 혼자는 외롭습니다. 하나님은 외로움을 넘어 친밀과 사랑, 격려와 위로를 누리도록 우리 모두에게 공동체와 이웃을 주신 것입니다. 이 소속감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사람은 서로를 중심으로 모이면 불완전하고 결국에는 불협화음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이고 복음적으로 교제하면 영적으로 유익하고 서로 진정한 존중과 배려가 실천됩니다.
우리는 함께 함을 통해 교회의 지체됨을 누릴 뿐 아니라 진실한 성도로 자라갑니다. 함께 함과 그를 통한 사랑과 격려, 위로와 배려를 실천하지 못한다면 참 성도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함께하고 사랑하고 격려할 때 하나님은 우리 중에 계시며 우리를 기뻐하십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 3:17) 당신은 행복한 사랑과 격려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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