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하신 것을받고 누리게 하는 인내
<약속하신 것을 받고 누리게 하는 인내>
(히브리서 10:26-39)

구원을 받은 후에는 두렵고 겸손한 마음으로 성령의 감동을 거스르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의 시련이 와도 견디고 죄의 유혹이 와도 잘 이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원을 베푸신 오직 한 분 예수님께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흔히 구원을 강조하지만 구원받은 사람의 삶에 대해서는 소홀히 합니다. 때로는 구원받은 성도의 삶을 살기를 싫어하고 거부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그런 자신의 행위를 핑계대며 변명하고 정당화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한 형벌"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28-29) 악의적이고 지속적인 법죄자가 모든 것이 괜찮게 잘 지나갈 것이라는 것은 엄청난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기록한 이유는 히브리서가 쓰여질 당시 성도들이 경험했던 현실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는 다는 이유로 때로는 소유를 빼앗기고 때로는 투옥되어 고초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인내를 하지 못하고 배교도 하고 성도의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게 위함이라" (34-36)

자기 앞에 펼쳐질 미래의 영광과 그 찬란함을 확실히 믿는 사람은 현재의 고난과 손해를 감수합니다. 현재의 어려움과 상실로 절망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부자유과 결핍이 미래의 완전한 자유와 엄청난 누림을 향한 과정인 것을 확신하는 사람은 현재를 잘 인내합니다. 모든 좋은 것을 소유하는 과정은 어렵게 마련입니다. 만약 어렵지 않다면 모든 사람이 쉽게 획득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이나 어려움은 좋은 것을 받아 누리기 위한 당연한  과정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 누리는 방법은 인내입니다. 인내를 이루게 하는 것은 악바리같은 고집이나 근성이 아닙니다. 예수님에 대한 바른 믿음과 그분이 미래에 주실 영생이라는 보배와 보상에 관한 확신입니다. 작고 잔잔하지만 모든 장애와 방해를 극복하며 끊임없이 바다를 향해 흐르는 물의 꾸준한 영성과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 한 분 만으로 만족한다는 깊고 단순한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다른 값싼 은혜를 구하지 않고 그분만을 바라보는 믿음의 자세와 삶에서 옵니다. 당신은 믿음의 인내로 예수안에 있는 모든 좋은 것을 받아 누릴 축복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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