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열리는 축복의 세계>
(히브리서 11:1-7)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자세입니다. 자세란 한 존재의 몸이나 마음이 어떤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하나님을 향한 자세는 그 사람의 인생의 방향과 삶의 내용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도달하는 곳이나 이루는 결과도 결정합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듯 확신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으므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어리석은 논리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탐구를 통해 증명될 정도로 작은 분도 아니고 이 세상은 보이는 것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1-2) 그래서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해하기에 믿는 것이 아니라 믿고 받아들이다 보니 이해하고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영국의 의사 James Simpson은 (1811-1870) 하나님이 아담을 잠들게 하신 다음에 그의 갈비뼈를 뽑아 하와를 만드셨다는 성경 말씀을 읽고 그것이 고통없이 환자를 수술할 수 있는 방법을 암시해 주는 것으로 철저히 믿었습니다. 그 믿음으로 연구를 거듭한 결과, 클로로포름이라는 약품을 마취제로 사용해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수술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의 해군 장교 Matthew Maury는 (1806-1873) 성경을 읽다가 바닷길이 (the paths of the seas, 시 8:8) 있다는 말씀을 믿고 그때부터 바다의 길을 찾는 작업을 시작해 마침내 인류 최초로 해양지도를 작성했습니다. 믿으면 행동하고 행동하면 보이지 않던 실체가 보이기 시작하고 드러난 실체를 경험하게 됩니다. 보여야 믿는 것이 아니라 믿어야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복되도다" (요 20:29) 했습니다.
하나님은 보여서 믿는 것이 아니라 믿으면 하나님의 세계가 펼쳐지고 경험됩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해 우리 힘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현대 의술이 치유할 수 없는 질병에서 고침받을 수 있습니다. 믿음을 통해 실패에서 일어설 수 있고 이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일들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말씀을 따라 살면서 세상이 주는 거짓 진리의 횡포에서 벗어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기도의 응답을 받아 누리는 축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6) 이렇게 믿음이라는 하나님을 향한 자세는 인생의 모든 면을 축복으로 바꾸어 줍니다. 이 시간 믿음의 자세를 새롭게 해보십시오. 삶의 모든 영역이 축복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직 믿음입니다. 당신은 행복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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