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기>
(히브리서 12:1-11)
달리기에서는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달하는 선수가 일등을 하고 금메달을 받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경주에서는 끝까지 달려서 골인점에 도달하기만 하면 누구나 동일한 상을 받습니다. 경주에서 승리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첫째 목표점에 마음과 눈을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목표가 분명합니다. 인생은 무엇을 목표로 삼느냐에 따라 달려가는 곳과 도달하는 곳이 다릅니다.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바라보고 달려야 하는 곳이 예수님과 그분이 계신 영원한 나라입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2) 사람은 누구를 바라보고 생각하고 사는가가 그 사람의 내면을 형성합니다. 바라보며 마음에 그리고 행동하는 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경주에서 유일하고 완전한 목표는 예수님입니다.
두번째는 인내입니다. 승리와 성공의 열쇠는 행동하는 것이고 행동이 승리로 연결되는 것은 지속적인 인내의 결과입니다. 승리를 가져다 주는 인내는 한번에 오래 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매 순간을 인내하는 것의 이어짐을 말합니다. 믿음의 승리에 우연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 십자가를 참으사 ..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예수를 생각하라" (1-3) 실패가 확실해 보이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승리로 경주를 마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믿음의 인내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징계를 (훈육, discipline) 바르게 이해하고 감사함으로 받으십시오.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10-11) 바르게 하기 위한 징계나 훈육은 목표와 성취 사이에 다리와 같이 반드시 수반되는 필수 요소입니다. 믿음의 경주를 독려하시는 하나님의 징계는 강력한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무관심하고 징계도 훈육도 하지 않습니다. 말씀의 훈계를 잘 따르고 믿음으로 실천하십시오. 영혼에 평강의 열매가 맺히고 삶에 승리가 주어질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경주에서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목표가 뚜렷하지 않고 인내하지 않으며 훈육에 따르지 않으면 아무런 열매도 거두지 못합니다. 믿음의 경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표를 분명히 하십시오. 예수님입니다. 인내하십시오. 본보기는 예수님입니다. 훈련과 징계를 달게 수용하십시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며 승리하는 하루를 사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행복한 믿음의 경주자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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