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드리는 제사
<삶으로 드리는 제사>
(히브리서 13:1-8)

사랑은 찾아 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나를 사랑하셔서 하늘 보좌를 떠나 나를 찾아 오셨습니다.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너희도 함께 갇힌 것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 (1-3) 성도들은 삶 자체가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산 제물과 같아야 합니다. 그런 산 제물처럼 드리는 삶의 모습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다른 사람의 행복이 자기 자신의 행복보다 더 중요하게 느껴질 때 갖는 감정입니다. 바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의 본질적 모습입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시고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시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오르신 것입니다. 조건없이 사랑하고 숨겨진 의도없이 말하고 댓가를 기대하지 않고 베풀고 돌보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의 모습입니다. 이런 사랑을 실천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라고 오늘 말씀은 격려합니다.

두번째 손님 대접을 잘하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환대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것을 손님을 위해 내어 주는 것입니다. 내 방식이 아닌 상대의 방식으로 상대를 영접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기쁘고 즐겁게 변화시키는 행위가 환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마음과 영혼이 따뜻하게 변화되는 안전하고 환대받는 장소와 공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내게 가깝거나 친한 사람이 아니라 부지중에 만나는 이웃이나 모르는 사람에까지 베풀 수 있는 넉넉한 섬김을 말합니다. 본문에서는 특별히 히브리서가 쓰일 당시 이곳 저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던 순회 설교자들을 위한 환대를 말합니다. 복음을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사람들을 환대하고 대접하므로 복음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갇힌 자들과 학대받는 자들을 생각하고 섬기라고 말합니다. 이들을 가장 잘 섬기는 방법이 바로 "자신이 함께 갇히거나 학대를 받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3)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신을 신고 걸어보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의 입장에서 상처가 된다면 분명히 그 사람에게도 상처가 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이나 사건을 바라볼 수 있는 성숙함이 있다면 당신은 성경구절들을 많이 외거나 기도를 그럴듯하게 하는 것 보다 더 성숙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시각에서 공감하고 동정하며 상대를 섬기고 돌본다면 당신은 삶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산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당신은 삶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를 드리는 성숙한 성도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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