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언어습관

행복을 전하는 언어습관

말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로마서 10장 9절에서 10절말씀) 말에는 창조의 능력이 있고 영적 권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말은 뼈를 부러뜨리지는 않지만 때때로 영혼을 파괴하고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반대로 말은 깨어진 관계와 상처를 치유하기도 하고 쓰러진 심령을 소생시키기도 합니다.

언어는 날 없는 비수가 되기도 하고 형상없는 신비의 명약이 되기도 합니다. 언어는 행복의 전령사이기도 하지만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언어가 아름다운 사람은 삶이 아름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언어가 추하고 독기가 서려 있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행복을 전하는 아름다운 언어습관을 가질 수 있을까요?

첫째, 긍정의 언어를 사용하십시오.
긍정의 언어는 긍정의 마음과 생각에서 나옵니다. 한 마디 긍정의 언어가 누군가의 영혼에 희망의 불씨를 당길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영혼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부정의 언어는 사람을 죽입니다. 부정적 사람을 만들어 냅니다.

둘째,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십시오.
언어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사용하도록 노력하십시오. 그게 바로 믿음의 언어입니다. 상대를 향해 믿음의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 사람 속에 소망을 두는 행위이고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는 고백과 같은 것입니다. 믿음의 언어가 습관이 되어 있는 사람은 그 언어로 믿음의 사람이 누리는 축복을 배달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축복의 언어를 사용하십시오.
축복을 말로 표현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축복의 언어는 질식해 죽어가는 삶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과 같습니다. 축복의 언어는 미래를 향해 용기를 주며 낮아진 자존감에 격려의 날개를 달아줍니다. 당신이 축복에 초점을 맞추고 언어를 사용할 때 당신과 듣는 이의 삶은 더 풍성한 복들로 채워집니다.

넷째,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언어의 예절을 지키십시오. 
무례하고 부주의한  한 마디가 관계를 파괴하고 돌이킬 수 없는 후회의 쓴 열매를 오랜 세월 먹게 합니다. 경우에 맞게 언어로 표현되는 예절은 결국 그 사람 자체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 사과니라" (잠언 25장 11절말씀)

다섯째, 판단이나 정죄의 언어는 가능한 한 사용하지 마십시오.
판단과 정죄의 언어 저변에는 교만과 자기의 의가 자리잡고 있게 마련입니다. 스스로를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은연중의 자기 표현이리도 합니다. 그뿐 아니라 당신도 같은 실수와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 연약하고 흠 많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로마서 2장 1절말씀)

여섯째, 뒷 이야기를 하지 마십시오.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모두가 즐기는 것이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옳지 않은 언어 습관입니다. 관계와 행복을 파괴하는 가장 어리석은 행동이 뒤에서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당신 앞에서 남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 앞에서 바로 당신의 이야기를 동일하게 속삭이게 마련입니다.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마다 돌아 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디모데전서 5장 13절 말씀)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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