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예수가 필요한 이유 열 가지

나는 예수가 절대로 필요하다. 그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열 가지만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나는 내 죄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 나 자신을 들여다보면 내 속에 죄를 생산하는 공장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마치 공해 산업의 공장에서 끊임없이 매연이 솟아나듯이 죄악이 솟아나고 있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골 1:14)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둘째, 나는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이 세상에서 누가 죽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가? 소망 없이 죽음에 납치되어 끌려가는 것 같이 종점을 향해 달려가는 인생을 본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고전 15:22)

셋째, 내 인생의 짐을 나 혼자 지고 가기에는 너무 힘이 들다. 누군가 내 인생의 짐을 져줄 사람이 필요하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마 11:28)

넷째, 나는 목마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인생의 목마름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 세상의 우물가를 서성이지만 세상이 주는 어떤 물도 내 인생의 갈증을 해소해 주지 못한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려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다섯째, 나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 나는 나의 창조자를 더욱 깊이 알고 싶다. 그 분과 교제하고 싶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 14:9)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면 가로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마 14:33)

여섯째, 나는 새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내가 만족스럽지 않다. 죄와 욕망과 탐욕에 끌려 다니는 내가 싫다. 변화를 경험하고 싶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일곱째. 나는 인생 길을 함께 갈 인도자가 필요하다. 나는 인생의 방향을 잃고 방황할 때가 흔히 있다. 바른 길, 축복의 길로 인도 받고 싶다. “나는 선한 목자라.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요 10:3,11)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시23:3)

여덟째, 나는 나 혼자 힘으로 마귀를 대적하여 싸워 이길 수가 없다. 영적 전투를 싸우며 승리하고 싶지만 혼자서 역부족일 때가 너무 많다.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우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요 8:31,37)

아홉 번째, 내 안에는 진정한 소망이 없다. 스스로 결정하고 목적한 것이 내 인생의 궁극의 소망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은 괴롭다. 영원한 소망을 갖고 싶다.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골 1:27)

열 번째, 나는 영원히 살고 싶다. 죽고 싶지 않다. 이대로 끝나는 인생이라면 아무런 존재 이유가 없다.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롬 5:21) 내 인생의 모든 이유가 예수가 절대 필요하다는 결론 외에는 다른 결론은 없다.

정기옥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