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행복 방정식

바른 행복 방정식

옛날 자기의 꼬리를 쫓아 맴을 도는 작은 강아지가 한 마리가 있었다. 그 강아지는 하루 종일 자기의 꼬리를 쫓고 또 쫓았다. 그게 그 강아지의 매일의 일상이었다. 강아지는 꼬리를 쫓는 데 결코 지칠 것 같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꼬리를 쫓아 뛰고 있는 강아지 곁에 커다란 개 한 마리가 다가왔다. 그리고는 작은 강아지를 잠시 멈추게 하고는 말을 걸었다. “너는 왜 항상 네 꼬리를 쫓으며 맴돌고 있는 거지?” “응, 나는 내가 지금보다 더 어린 강아지였을 때에 누군가 내게 행복이 내 꼬리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어. 그 후로 내 꼬리가 내 다리 사이에서 흔들거릴 때마다 나는 기어코 행복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나는 꼬리를 쫓기로 결심한 거야. 왜냐하면 내 꼬리가 행복의 원천이니까. 하지만 문제는 내가 그 꼬리를 결코 잡을 수 없다는 거야. 그래서 꼬리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지!” 크고 성숙한 개가 강아지를 향해 조용히 말했다. “바로 그게 내가 어린 강아지였을 때 누군가에게 듣고 추구했던 것이지. 그런데 어느 날 아침 나는 깜박 꼬리 쫓기를 잊어버린 거야. 그런데 맙소사! 세상에! 내가 조용히 내 뒤를 돌아보았을 때 그 행복의 꼬리는 언제나 내가 가는 곳이면 어디고 따라 오는 거였어.


당신은 어리석은 강아지처럼 잘못 배운 행복 방정식을 가지고 쉬지 않고 달리고 또 달리는 인생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잘못 주입된 방정식에 의한 행복 추구는 이미 가지고 있는 행복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참된 행복의 적일 수 있다. 물질주의로 대변되는 현대 자본주의와 상업주의는 사람들이 어떻게 되는 것이 행복한 모습인가를 강요한다. 이런 저런 것을 소유해야 하고 이런 저런 것을 입고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지 않고 세상이 정해 놓은 그런 거짓 행복의 기준을 쫓아가는 삶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마치 세상이 정해 놓은 행복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행복하지 않은 것처럼 착각한다. 심지어는 상대적 불행을 느끼기도 하는 것이다. 세상이 설정해 놓은 잘못된 행복의 논리에 매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의 자유를 속박하고 자신이 누릴 수 있는 이미 소유하고 있는 행복조차도 향유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하고 더 열심히 쌓고 모아야 한다는 어리석은 속삭임에 속아서 살아간다. 생각해 보라. 당신이 언제 무엇이 없어서 불행했는가? 아니면 열심히 일하지 않아서 불행했는가? 그런 것이 아니다. 당신의 행복 방정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미 소개한 강아지 같은 삶을 살고 있다면 당신은 평생을 다 가도록 행복한 순간을 거의 맛보지 못하는 불행한 삶을 살아갈 것이 분명하다. 세상의 군중들을 따라가는 어리석은 행복의 초상을 벗어버려라. 그 즉시 당신은 참된 행복에 훨씬 접근하기가 쉬워질 것이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제시하는 바른 행복 방정식이다. 성경 말씀에 귀를 기울여 보라. 생명의 주인이시고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행복 방정식을 경청하라. 그리고 삶에 적용하해 보라. 진정한 행복의 비밀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행복을 우리고 즐기는 사람이 될 것이다.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5:16-17) 얼마나 간결하고 얼마나 명확한가. 바른 행복 방정식은 소유적인 것보다는 관계적인 것을 말한다. 첫째는 하나님과의 관계요 두 번째는 사람과의 관계이다. 하나님을 향해서는 경외의 관계요, 사람과는 사랑의 관계이다. 하나님의 행복 방정식이다. 그 동안 당신이 추구하고 쫓았던 것과 얼마나 다른가? 놀랍지 않은가? 하나님의 행복 방정식을 삶에 적용하라. 그 순간 당신은 참된 행복을 알게 될 것이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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