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그리스도인
어떤 면에서든지 성장하고 자라가는 사람은 자세가 다릅니다. 스스로 아직 배워야 한다는 겸손한 자기 인정이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부족을 채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고 물질과 노력과 같은 자원들을 투자합니다. 최선을 다해 자신을 헌신하고 노력과 수고를 쏟아 붓습니다.

영적 성장을 이루는 비결도 마찬가지입니다. 의도적으로 자신을 성장을 이루는 과정 속에 넣습니다. 시간과 물질, 노력과 땀을 아끼지 않습니다. 진정한 능력이란 말씀을 배우고 적용함으로 인해 우리의 내면과 영혼에 형성되는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영적 성장은 마치 걷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간신히 일어섭니다. 그러나 곧 넘어집니다. 다시 섭니다. 또 넘어집니다. 또 서서 한 발자국을 뗍니다. 다시 넘어집니다. 또 일어나 두 세발국을 전진합니다. 그렇게 넘어지면서 조금씩 잘 걷게 되고 마침내는 뛰게 되고 그리고 창공 높이 날아 오르게 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엡 4:13-14)

우리가 영적 성장을 위해 말씀을 배우고 배운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예수님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되기 위함입니다. 진정한 영성은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되어지는 존재의 변화입니다.

이런 모든 것이 겸손한 배움의 자리로 내려가서 스스로를  그 자리에 앉힐 때 가능합니다. 영적 배움의 과정은 졸업장을 얻음으로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통해 이루어가는 여행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배우려는 자세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을 가르치거나 도와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반대로 겸손히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을 막아서거나 방해하는 것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일과 믿는 일에 열심을 내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을 이루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언제나 배우기를 즐겨하는 겸손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정기옥목사
  • Jk2015.08.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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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하게 성실하게 하나님 안에서 배우고 성장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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