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언어의 사람
언어는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선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듯 그 형상과 모양을 닮아 창조된 인간도 말하는 축복을 부여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언어는 하나님처럼 창조적이고 생산적이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연합 시키고 묶어주기보다는 사이를 갈라놓거나 상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격려를 주기 보다 좌절을 주고 평안을 주기보다 분노와 불안을 줄 때가 있습니다. 소망을 주기보다 절망을 줄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밀씀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새로운 존재가 된 성도들은 언어도 새로워져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엡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엡 4:29)

여기서 "더러운 말" 이란 원어적 의미로 야채나 생선처럼 썩은 것을 뜻합니다. 도덕적으로 부패해서 상대와 주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좋지 않은 언어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부정직 한 말,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 비방하고 수근수근 대는 것, 천박한 언어, 불친절한 말처럼 듣는 사람 에게 좋지 않은 마음을 갖게 하는 언어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언어에는 또 다른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멋진 기능이 있습니다.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말"입니다. "더러운 말"과 "은혜를 끼치는 말"은 무엇보다 듣는 사람이 아닌 말하는 사람의 인격과 내면세계를 반영합니다. 둘 중 어떤 언어형태를 선택할 것인가는 말하는 당사자의 선택입니다.

거듭난 성도로서의 자신의 언어습관을 점검하고 상대를 세워주고 은혜를 끼치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로 다짐하고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입술을 통해 주변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은 언어가 아름다운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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