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고 나누는 삶
하나님의 자녀의 삶은 기본적으로 베풂과 나눔의 삶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랑과 용서, 우정과 친절같은 마음과 감정이 함께 하는 문제이든 물질적 나눔의 문제이든 똑같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는 세상의 한 중앙에 파송된 소금과 빛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축복의 통로요 유통자로 선택된 특권과 책임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잠언 3:27-28)

이 말씀은 나눔과 베품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를 제공합니다. 첫째는 우리에게 있는 것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지 않으신 것을 나누고 없는 데서 억지로 베풀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는 나눌 몫도 베풀 자원도 이미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어떤 가난한 장애우 한 분이 "세상에 아무것도 나누어 줄 것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둘째는 우리에게는 그런 자원을 나를 위해 아끼고 보존하며 쌓아 놓으려는 죄성이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저축이나 미래에 대한 예비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베푸는 삶의 행복과 감사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움켜 쥐고 나를 위해 쌓아 둠으로 행복을 추구하려는 잘못된 사고에 젖어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우리 주변에는 항상 우리의 사랑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내 자원을 앗아가는 귀찮고 성가신 존재들이 아니라 내게 나누고 베풂으로 풍성한 삶을 살도록 해 주는 귀한 이웃들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실 우리에게는 나눌 자원이 없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둘러 보고 이웃의 마음을 헤아릴 아는 따뜻한 마음과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내 삶이 팍팍하고 어려워서 나누고 베풀지 못해서가 아니라 나누고 베풀지 못해서 삶에 행복과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제 너무 단단하게 묶어 두었던 있던 마음의 빗장을 풀고 꼭 쥐고 있던 손을 펴서 이웃을 바라보십시오. 그들이 있기에 당신의 삶이 얼마나 풍요롭고 행복하는지를 되새겨 보십시오. 그리고 그들을 향해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나눔과 베품의 삶을 실천해 보십시오. 아마 오늘 하루가 열 배는 더 행복할 것입니다.  당신은 행복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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