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중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함께하십니다
우상숭배와 패역한 삶으로 심판과 징계의 대상이 된 유다백성에게 하나님은 무슨 미련이 있으신 것일까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그들 중에 하나님이 임하십니다. 그발 강가에서 제사장 에스겔에게 임하셔서 백성중에 함께 계심을 나타내십니다. 

"서른째 해 넷째 달 초 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visions of God) 내게 보이니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오년 그달 초 닷새라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the habd of the Lord was on him)" ( 겔 1:1-3)

우리의 소망은 언제나 우리의 신실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리고 버렸어도 하나님은 그들을 떠나지 못하십니다. 징계의 회초리를 드시고도 그들을 따라나와 당신의 임재를 나타내시며 회복의 소망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여기에 우리의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보다 더 우선에 두는 많은 우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급하고 힘이 들때는 엄마를 찾다가도 재미있고 살만하면 금방 놀이와 자기 좋아하는 것에 빠지는 어린 아이들처럼 조금만 편안해지고 살만하면 물질이나 세상과 같은 우상에 빠져버립니다. 

그때 하나님은 징계의 채찍으로 교훈하시며 돌이켜 원래의 관계로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야 복과 은혜가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고난 받는 백성 중에 다가오시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어디에 있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어디라도 하나님은 그 백성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함께 하십니다. 

이렇게 소망의 메시지가 들려 올 때 단 한 가지만 하면 됩니다. 뉘우쳐 회개하며 그 하나님의 품으로 뛰어드는 것입니다. 그때 그분은 그 자녀를 품으시고 다 축복과 은혜의 자리로 복귀시키십니다. 혹시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하십니까? 혹시 잘못한 게 생각나십니까? 그 자리에서 뉘우치며 돌아서 보십시오.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의 품입니다. 당신은 스스로를 볼 줄 아는 지혜롭고 겸손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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