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강조점 중에 하나가 예수님이 바로 구약 예언의 성취자라는 주제입니다. 이 말은 예수님이 인류 모두가 고대하며 기다리던 소망의 메시아, 바로 나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주실 구원자임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가장 큰 증거가 예언과 역사속에 이루어지는 그 성취인 것처럼 예수님이 인류의 구원자인 증거는 바로 그 예언의 성취가 그분의 삶 전체와 인격가운데 일점일획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지는 데 있습니다.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 마 2:14-15) 

마태복음 2장에만 해도 예수님의 어린 시절속에 성취된 예언을 네번이나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베들레헴 탄생은 미가서 5장 2절의 성취요 애굽으로의 피난 기사는 호세아 11장 1절의 성취입니다. 나사렛 사람이란 칭호를 받게 되는 것은 이사야 11장 1절의 성취요 예수님때문에 베들레헴의 어린 아이들이 죽음을 당하게 되는 슬픔의 기록은 에레미야 31장 15절의 성취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모든 역사를 주도하시는 중심축이실 뿐 아니라 역사의 주인공이시라는 말입니다. 그뿐 아니라 내 인생의 주인도 바로 예수님이시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한 인생이 참된 존재의 의미를 알고 그에 걸맞는 목적과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 비결은 바로 이 예수님과 밀접하게 연결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내 인생을 예수님이라는 분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예수님의 시각을 통해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때 삶의 길이 보이고 해답을 얻게 됩니다. 해결할 없는 문제가 있습니까? 예수님께 가지고 나가 그분께 물어보십시오. 슬픔과 아픔이 있으십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에 올려 드리십시오. 길을 열어 주시고 위로와 회복, 치유와 새로운 능력을 주시는 사랑의 손길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행복한 예수님의 신부입니다. 정기옥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