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받으실 구원의 하나님
<찬양받으실 구원의 하나님>
(사무엘하 22:1-16)

수없이 많은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다윗은 하나님을 향해 찬송시를 지어 승리의 노래에 감사를 담아 여호와의 이름을 높여드립니다. 자기가 누리는 모든 것이 당연한 것이나 자기 공로가 아니라 은혜였던 것을 인정하고 찬양하는 것이 믿음의 사람이 보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 내가 환란 중에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2-7) 

다윗의 찬송시의 특징 중 하나는 "나의" 라는 일인칭 주어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개인적 관계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객관적인 지식적 하나님이 아닌 삶으로 매일 매 순간 만나고 함께하신 경험적 하나님을 말합니다. 나에게 하나님은 누구시고 어떤 분이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윗에게는 위기가운데 피할 피난처였고 화살과 칼날을 방어해준 방패였습니다. 다가오는 위기를 알려준 망대였고 폭력에서 구해주는 구원의 뿔이었습니다. 환란중에 기도하면 들으시고 개입하시고 응답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셨습니다. 모호하거나 이론적이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제적입니다.

그의 삶은 결코 녹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찬양에 고백하는 것처럼 사망의 물결과 불의의 창수가 덮치는 극한 절망의 순간이 많았습니다. 고통과 두려움의 순간에 맞서 힘겨운 싸움에 마주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의 힘으로 싸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전략을 짜고 군사를 모집하기보다 하나님을 향한 엎드리고 두 손을 들어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며 기도로 하나님만 의탁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외면하거나 그를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응답하시고 승리와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는 자신을 잘 알고 온 마음을 다해 그분을 높여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싸인 것처럼,  밀려 내려오는 계곡의 물에 갇힌 것처럼, 덫에 걸리고 밧줄에 묶인 자처럼 어찌할바를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다윗의 삶이 보여줍니다. 하나님께 부르짖고 호소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다윗의 대적을 향해 분노를 발하시며 보좌에서 일어서서 구름을 두르시고 번개처럼 임하셔서 다윗의 문제들을 해결해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을 위한 절대 보호자요 구원자로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위기를 경험하실 때 당신은 어떻게 무엇을 하십니까? 당신에게 다가오는 위기와 고난을 다윗처럼 기도의 기회로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부르짖음이 변하여 찬송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승리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안에서 이미 주신 승리를 노획하기 위해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성도의 삶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 안에만 있으면 당신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믿음으로 담대히 선포하고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시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응답하시고 구원과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탄식과 염려의 기도가 변하여 구원과 승리의 찬송이 될 것입니다. 당신은 행복한 기도와 찬양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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