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한 계획이 분명한 삶
<내일을 위한 계획이 분명한 삶>
(사도행전 22:30-23:11)

공회앞에 선 바울 사도는 이제까지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고 고백합니다. (1)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부활의 소망을 전한 이유로 말미암아 심문을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현실주의자들인 사두개인과 부할과 영적 존재를 믿는 바리새인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납니다.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인을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영내로 들어가라 하니라" (10) 하나님이 친히 로마 병사들을 통해 바울을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영내로 잡혀 온 바울은 그곳에서 밤을 새우게 됩니다. 그때 주님이 그의 곁에 나타나 바울을 위로하시고 그를 향한 미래의 계획을 말씀하십니다.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을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11) 바울이 로마군의 진영에서 홀로 보내야 했던 밤은 쓸쓸하고 고독한 밤이었을 것입니다. 잠을 못 이루고 뒤척이는 외롭고 불안한 밤이었을 것입니다. 그때 주님이 나타나신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를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대하면서 두 가지를 묵상하고 적용해 봅니다. 첫째는 내가 믿는 믿음의 내용인 부활을 더욱 확신하는 선명한 믿음을 갖기로 다짐합니다. 둘째는 그 소망을 갖은 성도로서 무엇을 위해 내일 이후의 미래의 삶을 채우며 살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오늘 이후의 내 삶의 지향점은 무엇이며 그 내용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를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의 현재의 삶이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내일을 준비하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가 하나님이 정하신 그 미래의 순간에 도달했을 때 모든 것은 분명해질 것입니다. 미래가 우리가 믿는 진리가 참 진리였음을 증거할 것입니다.

오늘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졌듯이 미래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내일을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도 이미 주어졌습니다. 매 순간을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깨닫고 그것을 위해 사는 것보다 더 의미있고 행복한 삶은 없습니다. 바울에게는 예수 부활의 증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당신을 향한 내일 이후의 삶의 사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행복한 미래는 할 일이 있는 것입니다. 무엇을 위해 무엇을 하며 사시겠습니까? 바울처럼 주께서 알려주신 미래의 사명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행복한 사명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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