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의 은혜를 누리십시오.
<새 언약의 은혜를 누리십시오.>
(히브리서 8:1-13)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 언약의 탁월성은 간단하게 세 가지 측면으로 요약됩니다. 첫째는 최고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에 의해 시행되었기 때문입니다. (1-2) 둘째는 더 나은 천상의 지성소에서 드려졌기 때문입니다. (3-5) 셋째는 더 나은 약속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6-13)

세번째 핵심만 조금 더 깊이 묵상해 보고 은혜를 되새겨 보기를 원합니다.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라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여 말씀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언약을 맺으리라 또 주께서 이르시되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들과 맺은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들은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노라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이후 내가 이스라엘 집안과 맺은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7-10)

첫번째 돌판에 새겨진 언약의 맹점은 행위를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십자가에서 이루신 언약의 탁월함과 완벽함은 믿음을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옛 언약은 불완전한 인간에게 완전한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행위를 요구하고 새 언약은 조건없이 믿음으로만 누릴 수 있는 은혜의 언약입니다. 지킬 수 없는 언약과 당연히 누리게 되는 언약의 차이입니다.

옛 언약은 외적이라 손목과 이마에 달고 다니고 문간에 써 붙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행위로 그들의 심령이 바뀐 것이 아닙니다. 새 언약의 중심은 내적 변화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새겨지고 내면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내적 동기와 태도가 변화될 때 외적 행위로 나타납니다. 새 언약의 은혜는 우리의 삶과 행위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사는지 왜 순종하는지 동기도 변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옛 언약 아래 순종하려고 몸부림 쳤던 이유는 심판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새 언약이 순종하는 것은 은혜에 대한 자발적인 반응입니다. 많은 사람이 새 언약의 은혜를 머리로는 아는 데 가슴으로 받지는 않고 옛 언약안에 갇힌 율법적인 삶을 삽니다. 불가능에 도전하며 자녀의 권세를 누리지 못합니다. 어떤 행위든 우리 자신을 의지하면 우리는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언약이 바뀐 것이지 인간의 죄성이 바뀐 것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는 매일 매 순간 은혜에 의지한 삶을 살아갑니다. 은혜로 살 때 바른 성도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은혜를 의지하여 오늘도 밝고 평안한 자녀의 삶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행복한 은혜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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