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복음과 마음의 밭
마태복음 13장에는 천국에 대한 비유가 7개가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첫번째가 바로 씨뿌리는 자의 비유입니다. 비유는 쉽게 말하자면 천상의 비밀을 지상의 언어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듣는 자가 듣고 영적 진리를 깨닫기 쉽도록 설명하는 수사법의 하나입니다. 

씨뿌리는 자의 비유에 보면 네 개의 다른 밭의 종류가 기록됩니다. 물론 밭은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people's heart) 나타냅니다. 첫째는 길가 (path), 둘째는 돌밭 (rocky place), 셋째는 가시 떨기 (among thorn), 그리고 좋은 땅 (good soil)입니다. 

여기에서 발견하게 되는 중요한 영적 원리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모든 밭에 동일한 복음의 씨앗은 뿌려진다는 것입니다. 모두에게 복음을 들을 기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둘째는 복음이라는 싸앗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밭 (마음 또는 영혼)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즉 내 마음을 점검해야 합니다. 

셋째는 좋은 밭이 되어 복음의 씨앗을 받고 싹이 나서 결실하게 되면 백배, 육십배, 삼십배의 엄청난 열매를 결실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밭들은 결실이 별로 없습니다. 주님은 이런 영적 현실을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마 13:12) 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적 부익부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넷째로 천국의 복음을 깨닫게 되는 것은 최종적으로는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인 것을 말씀하십니다.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마 13:14, 11)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 앞에 겸손하게 영혼의 무뤂을 꿇고 그분의 말씀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수용적으로 마음밭에 받아야 합니다. 그때 우리의 삶에는 하나가 백이되고 육십이 되고 삼십이 되는 축복과 은혜의 확장이 있게 됩니다. 당신은 행복한 말씀의 사람입니다. 백배의 축복을 수확하는 하루를 사시기를 바랍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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