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씨와 가라지의 비유
예수님은 천국을 좋은 씨와 가라지가 함께 뿌려진 밭에 비유를 하십니다.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good seed)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the weeds) 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 할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마 13:24-26) 

본문 말씀에서 보면 첫째는 씨뿌리는 자와 씨가 다릅니다. 씨뿌리는 것 자체가 영적 전쟁입니다. 천국을 향해 가는 여정은 영적 전쟁을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는 여정입니다. 원수는 사람들이 잘 때 그 잠든 틈을 타서 가라지를 뿌립니다. 영적 수면에 빠지지 않도록 늘 깨어 있는 게 중요합니다. 생명의 복음외에도 유사복음이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둘째는 가라지가 있다고 주님은 좋은 싹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매우 귀중히 여기시고 아끼시기에 함부로 판단하거나 정죄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마지막 때까지 기다려 주십니다. 

세번째는 우리의 영적 미성숙을 인정해야 합니다. 가라지를 뽑기를 원하느냐고 주인에게 묻자 주인은 가만 두라고 말합니다. 이유는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하는 염려때문입니다. (마 12:29) 때때로 우리는 스스로 영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하고 섣불리 말하거나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겸손해야 하고 스스로를 과대평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마음에 떨어진 씨앗을 잘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좋은 씨를 키우고 있는지 가라지를 키우고 있는지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비슷해 보여도 결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곳간에 넣으리라" (마 13:30) 오늘은 다른 사람의 영혼이 아닌 내 영혼의 밭을 잘 점검해서 곡식이 잘 자라도록 애쓰고 돌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행복한 말씀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 Ililgu2016.02.05 08:39

    답글 | 수정 | 삭제 | 신고

    정말 하나님 밖에 믿을 분이 없네요..
    아멘.

    •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취급방침] 14 Cormiston Ave, Concord NSW 2137 | Sydney | Australia TEL : 02 9743-1444
Copyright ⓒ 시드니안디옥장로교회 All rights reseved. Provided By 교회사랑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