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의 빙산에서 내려 오라.
교만은 마치 커다란 얼음위에 서 있는 것과 같이 위험합니다. 서 있는 것 같으나 자칫 미끄러지고 넘어져 아래로 굴러 떨어져 자기의 삶에 큰 상처를 주거나 파괴를 가져 옵니다.

히스기야는 역대 유다왕들 중에 흔치 않게 탁월한 영성의 삶을 살며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고 은혜의 그늘 아래 살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하나님 대신 자신의 힘과 업적을 의지하고 그것을 과시하며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자신의 치적을 내세울 때 그는 교만의 빙산위에서 파멸의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죽을 병에서 낳은 자신을 병문안 차 찾아 온 바벨론의 왕의 사자에게 하나님의 고쳐 주심을 간증 하고 그분을 높여 드리기 보다는 자신의 강함과 업적을 자랑하며 과시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임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이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왕하 20:17-18)

우리는 매 순간을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가운데 살아 갑니다. 건강도, 소유도, 그리고 내 가족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서는 누릴 수 없습니다. 마치 내가 내 힘으로 쟁취하고 누린다는 어리석고 교만한 생각을 훌훌 벗어버립시다. 그리고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단순하고 진솔한 고백을 드리는 겸손한 삶을 살아갑시다. 축복은 보전되고 삶에는 차분한 안정감이 주어질 것입니다. 하나님 자녀로서의 누림과 행복감이 넘칠 것입니다. 당신은 겸손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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