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직접 기도하는 영성
문제에 직면할 때 누군가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것은 좋은 믿음입니다. 히스기야왕도 앗수르왕의 위협을 받고 이사야선지자에게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소서" (왕하 19:3) 라고 기도요청을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본인 자신이 직접 기도하는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유다를 멸망시키겠다는 앗수르왕의 위협적인 편지를 손에 들고 바로 하나님의 성전으로 올라가서 본인아 직접 기도의 무릎을 꿇습니다.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놓고 그 앞에서 기도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왕하 914-16) 

서로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중보기도를 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혹시 자신은 기도하지 않으면서 남에게 기도부탁만 드리는 것은 바른 믿음의 자세가 아닙니다. 바른 영성은 자신이 먼저 최선을 다해 진실하고 성실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함께 영적 연합전선을 이루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에게 기도를 부탁하고도 왕 자신이 직접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선포하며 기도할 때 응답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을 향해 교만한 말을 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하는 앗수르를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왕하 19:20)

여러분, 문제가 없고 어려움과 고난이 없는 삶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모든 것을 경험할 때 마다  하나님을 향하여 인생의 방향을 틀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변의 모든 영적 동지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직접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응답은 주어지고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역전극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매 순간마다 직접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의 손을 드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때 삶의 실타래가 풀리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복된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당신은 행복한 기도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 윤지혜2015.07.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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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 늘 중보기도를 놓치않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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