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귀를 통과한 부자 낙타"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 낙타


세상에 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돈은 없는 사람만 좋아할까?
돈이 많은 사람은 돈을 싫어할까?
아니면 많이 가진 사람보다 적게 가진 사람이 더 좋아할까?
이 세상에 돈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도 있을까?
그리고 자기는 충분한 돈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돈은 무엇을 위해 존재할까?
사람이 돈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돈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가?
당연히 돈이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고 입을 모아 말하지만 실상은 돈을 위해 사는 돈의 종 된 모습이 사람들 속에 있는 것은 아닐까?
돈(Crazy) 아니라 돈(Money) 때문에 돈(Crazy)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래서 유괴되 하고 살인도 하고 우정이나 사랑을 팔기도 하고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를 매몰차게 버리기도 한다.
돈은 더럽다고 말하지만 사람들은 그 더러운 것을 좋아한다.
돈 이야기를 하면 거룩하지 못한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도 대부분은 돈을 숭배한다.
말은 아니라고 하지만 삶과 행동에서 나타난다.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 고 말한다. (디모데전서 6장 10절말씀) 인간에게 돈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돈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칫 위험한 흉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정해 주신 사랑의 대상은 하나님과 인간이다. 돈은 도구일 뿐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다. (누가복음 10장 27절말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사랑의 대상이 아닌 돈 때문에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슬픈일이다.  그뿐 아니라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이런 사람들의 삼의 실재를 성경은 "이것(돈)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증거한다.(디모데전서 6장 10절말씀)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영적 위험을 낙타가 바늘 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비유하신다. 그만큼 돈의 유혹은 대단하고 그 유혹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적다는 것이다.

이 돈의 유혹과 위험 앞에 노출은 너나할것이 없이 다 경험하는 것이다. 돈의 권세는 아무도 자신있게 거역할 수 없는 강력한 것이다. 성도들도 이 권세와 유혹 앞에 완전히 저항하기가 쉽지 않다. 돈 때문에 주일예배에 빠지기도 한다. 한나님의 것인 십일조마저 못 드리고 자기가 차지하기도 한다. 돈 때문에 성도끼리 싸우기도 하고 형제간에 우애가 상하기도 한다. 돈이 원수라고 말하면서 인간적 도리르 저버리기도 한다. 돈에 초연한 척 하는 사람일수록 돈에 더 매여 있는 경우도 있다. 이게 현실이다.
그런 우리를 향해 주님은 말씀하신다.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 낙타가 되어라!" 주님은 부자가 되는 것을 나무라지 않으실 뿐 아니라 물질로 축복하시기를 성경의 여러 곳에서 약속하셨다. 문제는 그것이 하나님보다 더 큰 사랑과 숭배의 대상이 되어서 주님을 따르고 천국 가는데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늘귀를 통과한 복된 부자 낙타가 될 수 있을까?

주님은 말씀하신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마태복음 19장 26절말씀) 사람은 막론하고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성경말씀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로마서 1장 17절말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베소서 2장 8절말씀) 인생을 돈에 걸지 말고 하나님께 거는 것이다.

한 목사님이 회중들에게 이렇게 광고하셨다.
'오늘은 한 가지 좋은 소식과 한 가지 나쁜 소식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좋은 소식은 우리 교회의 모든 사역에 필요한 돈이 충분히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쁜 소식은 그 돈이 아직 여러분들의 주머니에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들 돈을 많이 버십시오.
그리고 모두 부자가 되십시오.
그러나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낙타가 되십시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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