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자리가 곧 소명의 자리입니다.

삶의 자리가 곧 소명의 자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인생을 의미있고 가치있게 살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경험하고 믿음의 삶을 사는 분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믿음을 갖게 되면 하나님의 창조하신 목적에 맞는 삶을 추구하게 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주제지만 삶의 분주함에 쫒기다보면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잠시 멈추어 말씀 앞에 서거나 인생의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면 바로 생각하는 것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나를 존재하게 하신 것일까? 이 존재의 기간을 무엇을 하면서 살기를 원하실까?
성경에 의하면 우리는 우연히 생겨난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만드시기 전부터 우리를 마음에 품으시고, 당신의 목적을 위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존재하게 하신 것입니다.

인간은 그 목적과 계획을 따라 살아갈 때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순간들이 보람차고 활력 있는 행복한 삶이 됩니다.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구원의 감격을 경험하고도 오래지 않아 기쁨도 감격도 상실한채 살아갑니다. 
영적인 성장도 더딜 뿐 아니라 사역의 동기도 도전받지 못한 채 허수아비처럼 지내기도 합니다.
사탄이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래 그대로만 머물러다오 라고 음흉스러운 소원을 품게하는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존재하게 하신 목적과 계획이 있음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그렇게 살아도 되는 줄로 알고 하루하루를 보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분명한 목디과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것은 단지 이 땅 위에서의 삶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삶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사는 동안은 바로 그 영생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분명히 인식하면 삶에 소명의식이 생깁니다.

이 소명의식이 느껴질 때 인생에 참된 의미와 가치가 부여됩니다. 이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인생은 허무합니다.
허상을 쫒아 방황하게 됩니다. 소명의식은 구원 후의 인생에서 나아갈 방향과 지향점을 줍니다.

사람들은 소명을 이야기하면 굉장히 무겁고 경건하게 생각합니다. 
전문 성직자들의 전유물처럼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소명은 모든 존재하는 인간이 다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업소명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직업이 하나님의 거룩한 부름에 의한 거룩한 직업이라는 종교 개혁자 존 캘빈이 주장했던 직업윤리를 말합니다.

목사나 사제들의 성직만 거룩한게 아니라 일반직업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거룩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명이라는 단어를 어느 일정한 부류의 특수한 사람들만을 위한 용어라는 잘못된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그때 자기의 소명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고 있는 일이 의미가 있고 그 일을 통해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 깨달음 속에서 활기차고 즐겁게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위해 자기의 매일의 삶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삶의 자리가 바로 소명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현재의 위치에 실수로 배치하신 것이 아닙니다.
삶의 현 위치에서 하나님을 주목하십시오.
그 분이 나를 통해 그 자리에서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을 찾아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에 충성하며 최선을 다해 보십시오.
자기가 살아가는 현장에서, 직업의 자리에서, 학업의 자리에서...
오늘 이 자리에 나를 존재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입니다.  
이 작업의 현장에 나를 보내신 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 결코 실수나 우연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의 자리는 소중하게 생각하십니다. 귀하게 여기가 감사하십시오.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섬겨진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합니다.

삶의 자리가 곧 소명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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