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죄로 탄식하는 그가 거룩한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십니다. 언제 어떤 순간이라도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언제든 죄의 길을 선택하지 마십시오. 눈에 보기 좋고 하기 쉽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내 생각을 따른다고 인생에 언제나 유익한 것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특별히 은밀히 행하는 영적 죄악을 경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언제나 모든 것을 보고 계십니다. 아무도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되는 그 순간 하나님은 그 자리에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이스라엘 족속의 영적 지도자들이었던 장로들은 담으로 둘러 싸인 어두은 방에서 은밀하게 다양한 우상을 섬기며 영적 죄를 지으면서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행위를 보지 않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 안 어두운 가운데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겔 8:12) 

이런 어리석은 영적 지도자들의 하나님에 대한 무지는 타락한 영적 삶을 낳고 결국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동안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하고 애지중지하던 모든 것을 잃고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모든 것을 다 잃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겔 4:13) 하나님은 언제나 모든 순간에 바로 그 자리에 당신 곁에 임재해 계시며 모든 것을 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광장에서 성도는 골방에서도 성도로 살아야 합니다. 교회에서 직분자이면 직장과 사업장에서도 직분자로 살아야 합니다. 은밀한 데서 다른 삶을 사는 사람은 밝은 곳을 싫어합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며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요 4:20)

어두운데에서도 목사로, 골방에서도 교회 직분자로, 아무도 없는 혼자의 자리에서도 성도로, 그렇게 사는 것이 바로 하나님 자녀의 당당한 삶입니다. 그게 바로 매 순간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임재의 삶입니다. 주어진 복과 은혜를 보전하며 마음의 평강과 기쁨을 누리는 천국 백성의 삶입니다. 광장과 골방에서의 삶이 같은 당당하고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갑시다. 당신은 행복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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