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이 세상의 기준을 따라 삶을 살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대로 행하며 살 때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현대 사회는 세상의 규례와 하나님의 규례가 분명하게 구분되지 않는 모호한 기준과 가치관의 혼돈이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다수가 결정하면 옳다고 말하고 모든 종교는 존중되어져야 한다는 논지아래 절대 가치를 상대화시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도 많은 신 중에 하나처럼 취급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도 삶의 절대 기준으로 삼지 않으려는 경향이 팽배합니다. 

하지만 절대진리가 인간의 부인으로 비진리가 되는 것도 아니고 오직 한 분 하나님이 우상과 같이 인간이 만든 가상의 신처럼 취급될 수 없습니다. 때가 되면 심판을 통해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반드시 드러내시게 됩니다.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줄을 알리라 너희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 사방에 있는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라" (겔 11:12) 

세상은 긍정적 사고 방식이나 인간의 경험과 이성, 물질이나 권세와 같은 인본주의 사고가 만연하지만 종국에 그런 것이 인간을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하지 못합니다. 그런 모든 것을 넘어 하나님은 하나님만이 하나님되심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바른 성도라면 하나님을 거역하는 세상의 흐름에 저항하며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그분의 말씀대로 살기로 매 순간 다짐해야 합니다. 그때 성령님께서 도우셔서 은혜의 길을 걸으며 승리하는 성도의 삶을 살게 됩니다. 

"너희는 이 세상을 본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당신은 지혜로운 말씀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