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세상, 둘 다 붙잡고 싶습니까?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향해 그토록 강한 어조로 심판을 예고하며 경고하시는 이유는 그만큼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 심판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심판 자체가 마지막 목적이라면 경고없이 그대로 심판해버리면 됩니다. 어쩌면 그게 더 효과적인 심판의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심판에 대한 경고나 심지어 심판 자체의 궁극적 목적은 구원에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랑의 가장 강렬한 마지막 호소가 임박한 심판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판의 두려움때문에 그분 품으로 돌아서는 것보다 그분의 그 진하고 절절한 사랑에 감동해서 하나님께 돌아서야 합니다. 그때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고 심판의 대상이 다시 사랑과 축복의 대상이 됩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려거든 가서 각각 그 우상을 섬기라 그렇게 하려거든 이후에 다시는 예믈과 너희 우상들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겔 20:30)

출애굽 후 광야의 기적과 은혜를 체험하며 또 다시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나안을 점령하고 땅을 분배 받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여호수아가 아주 강한 고별 설교를 합니다. 이 고별 설교를 하내게 는 것으로 듣고 마음에 새깁시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 조상들이 저쪽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던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수 24:14-15)  

에스겔이 하는 심판적 예언이나 여호수아가 하는 고별설교 모두 하나님의 경고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이 생수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품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결코 그 품을 떠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는 사랑의 강력한 경고입니다. 영적으로 단호하게 결단을 것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우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세상과 신앙사이에서 단호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 서 계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사랑과 축복의 품에 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말씀대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정기옥목사 
    •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취급방침] 14 Cormiston Ave, Concord NSW 2137 | Sydney | Australia TEL : 02 9743-1444
Copyright ⓒ 시드니안디옥장로교회 All rights reseved. Provided By 교회사랑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