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를 다스리는 지혜

사사로운 일에도 쉽게 분노하고 그로 인해 금방 마음 아파하고 후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분노는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인 희로애락중의 하나인 노에 해당하는 자연발생적 감정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납니다. 마치 호수에 돌이 떨어질 때 물결이 일어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어떤 상황이나 타인의 행동에 대해 반사적으로 표현되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이 분노가 조절되지 않은 채 절제력을 잃고 표출될 때 마치 엎지러진 물을 후회해도 다시 담을 수 없듯이 낭패와 괴로움을 당하게 됩니다.


분노가 미치는 영향은 심리적,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인 측면에서 우리의 삶의 모든 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고요한 호수와 같아야 하는 마음이 균형을 잃고 관계를 깨기도 하고 스스로 모멸감에 사로잡히게도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합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 16:32)


그렇다면 이런 분노의 순간을 어떻게 이기고 넘길 수 있을까요?   첫째 분노가 야기되기 전에 나를 노하게 만든 상황을 일시적으로 피하십시오. 둘째, 잠시 일체의 말과 행동을 정지하고 조용히 묵상하십시오. 셋째 화나게 하는 상황이나 사람을 긍정적으로 전환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마지막으로 만일 예수님이시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까를 생각해 생각해 보십시오. 마지막으로 분노가 가져올 부정적 결과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은 분노라는 감정을 잘 다스리며 오히려 사랑과 용서, 포용과 용납의 영성으로 승리하는 성숙한 영성으로 하루를 살아봅시다. 당신은 행복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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