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충만해야 혀를 길들일 수 있습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많은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자기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의견 제시의 차원을 넘어 은연 중 자기의 옳음을 주장하며 상대를 설득시키려 합니다. 의도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가르치려고 하는 것입니다. 나쁘다기 보다는 습관이 그렇게 형성된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이런 태도를 경계하라고 가르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몸도 굴레 씌우리라" (약 3:1-2) 

믿음과 행함의 관계를 강조하고 설명한 야고보 사도가 가르치고 자신은 그대로 행하지 않은 경우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행함없는 믿음이 가장 부정적으로 드러나는 통로가 바로 혀라고 강조합니다. 말하고 가르친대로 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혀가 긍정적으로 사용되기보다는 부정적이고 파괴적으로 사용될 위험성이 높은 게 말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런 언어의 특성을 깊이 묵상하며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는지, 긍정의 말로 상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힘을 주는지, 입으로 상대를 살려 주고 생명을 전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결단합시다. 버려야 하는 언어 습관은 버립시다. 고쳐야하는 태도는 고칩시다. 말로 믿음을 보이고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해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 봅시다. 당신은 행복한 말씀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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