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교사들의 이단적 특성>
(유다서 1:1-25)
믿음 생활을 하면서 거짓 교사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를 흔히 경험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단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다서는 거짓 교사들의 특성을 나열하며 두 가지 측면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교리적 측면과 행위입니다. 교리적 측면의 첫번째 특성은 하나님의 은혜의 개념을 잘못 이해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대하여 ... 너희를 권하이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3) 보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은혜를 인하여 얻게 되는 구원을 특별한 지식을 소유하거나 율법을 준수해야만 누리게 된다는 주장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충족성을 부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는 유일하신 주재시요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합니다. "이는 가만히 들어 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4)
셋째는 하나님의 계시보다 그들 자신의 신비 힘을 더 선호합니다.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는도다" (8) 넷째는 성령론이 결여된 믿음으로 분열을 일으킵니다.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19)
행위적 측면의 첫번째 특성은 방종과 불법입니다.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18) 둘째는 방자해서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이용합니다.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16) 셋째는 욕정으로 자신을 더럽힙니다. (8, 23) 넷째는 신적 권위를 더럽힙니다.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자랑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8) 다섯째 사람들을 타락시킵니다.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바람을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 받았도다" (11)
유다는 본 서신에서 이단들이나 거짓 교사들의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특성은 믿음을 흔들고 바른 길에서 벗어나게 할 위험이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독자들에게 "일반으로 받은 구원"과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고 권면합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이단들의 문제와 거짓 교사들의 난무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교회는 이런 이단들에게 속수무책 당하며 피해자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가짜를 가장 잘 분별하는 방법은 진짜를 잘 아는 것입니다. 당신은 복음의 정수를 바로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되심과 구세주되심을 분명히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진리로 무장된 든든한 영적 용사입니다. 당신은 행복한 복음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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