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신
<사랑의 헌신>
(마태복음 26:6-16)

고난 주간은 하나님이 가장 귀한 것을 내게 주신 것을 기억하며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는 영적으로 특별한 기간입니다. 오늘 본문은 가룟 유다를 중심으로 어둠의 세력이 예수님을 넘겨주려고 은밀하게 기회를 엿보고 있을 때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한 여인의 헌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사는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 한 여인이 예수님의 머리에 값비싼 향유를 붓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 일을 지켜보던 제자들이 분개하며 그 여인을 나무랍니다.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다는 것입니다. 더 좋고 더 가치있는 일에 사용할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일견 맞는 말처럼 들립니다. 이렇게 세상은 끊임없이 현실적이 되고 경제적으로 더 효과적이 되라고 말합니다. 실용주의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들이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염려하며 자신의 소유를 헌신하며 그렇게 실천하는 사람인지는 의문입니다. 게다가 사람들은 많은 경우 그들이 이론적으로 말하는 그 이상의 세계를 보지 못합니다. 심지어 생각하려고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로 영적 차원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소중한 옥합을 깨어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사건을 영적으로 해석하시고 그 중요성을 설명해 주십니다.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니라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0-13)

이 장면에서 우리는 몇가지 질문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이 여인은 왜 예수님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을까? 둘째는 자기가 한 행위에 대해 어떤 의미를 부여했을까? 본문에서 우리가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은 다른 어떤 이유를 넘어 이 여인은 단지 예수님을 매우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때문에 조건없는 헌신을 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은 경제적 논리나 경제적 효율성으로 설명하거나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 사랑의 헌신에 복된 의미를 부여해 주십니다. 온 인류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당신이 경험하게 될 십자가의 죽음과 연결시키십니다. 예수님을 향한 극진한 사랑이 예수님의 구속적 죽음을 예비하는 것이 된 것입니다. 무의식적이지만 예언적인 행동을 한 것입니다.

가룟 유다와 이 여인은 한 자리에 있었지만 정반대의 길을 가고 정반대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합니다. 옥합을 깬 여인은 예수님의 구속사역의 한 중요한 부분에 아름다운 역할을 감당하고 영원히 그 행위가 찬미되어지는 미래가 약속됩니다. 반면 가룟 유다는 오히려 희생을 통한 섬김이 아닌 자기의 욕심을 만족시키는 은 삼십에 자기의 스승을 팔고 영원히 저주받은 자로 역사에 가록되고 기억됩니다. 소망가운데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내 헌신이 예수님의 복음이 선포될 때 간증거리가 될 수 있고 타인에게 섬김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영광이 없을 것이라는 소망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방법은 조건없는 사랑에서 우러나온 헌신이 실천될 때 가능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위해 그런 사랑의 헌신과 섬김을 실천하는 참된 제자가 되기를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당신은 행복한 헌신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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