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품으로 이끄는 회초리
<소망의 품으로 이끄는 회초리>
(예레미야 애가 3:1-18)

예레미야는 자신의 고난을 유다라는 국가적 고난과 일치시키며 의인화해서  묘사합니다. 본문을 보면 잊혀지고 버림받은 같은 현실때문에 소망이 사라진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망입니다. 소망의 가치는 다른 무엇과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쥐를 이용한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두 무리의 쥐를 각기 다른 물통에 집어 넣습니다. 한쪽 무리의 쥐들은 물속에 집어 넣은 후 한 시간 동안 아무런 소리를 들려 주지 않고 쳐다보지도 않다가 가보니 모두 죽었습니다.  두번째 통의 쥐들은 10분 마다 다가가서 물속에서 잠깐씩 꺼냈다가 다시 넣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자 며칠 후 이 쥐들은 스스로 24시간을 물에 떠 있게 되었습니다. 실상 두 다른 통의 쥐들은 모두 물속에서 24시간 헤엄을 치며 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쪽의 무리들은 그럴 이유를 찾지 못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소망을 발견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무리는 언젠가 누군가 다가와 자기들을 건져 줄것을 믿고 소망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소망이 살아가게 한 것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소망이 사라졌다고 생각이 될 때가 있습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더 견뎌보았자 더 나은 결과가 주어질 것이라는 자신감이 없어진 것입니다. 본문의 예레미야와 유다의 모습이 바로 그런 상태입니다. 현실과 현재의 상황이 유다의 사람들과 예레미야로 하여금 소망을 잃게 만든 것입니다. 게다가 그런 소망을 앗아간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분노의 매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는 자는 나로다 나를 이끌어 어둠 안에서 걸어가게 하시고 빛 안에서 걸어 가지 못하게 하셨으며 종일토록 손을 들어 자주자주 나를 치시는도다 ... 주께서 내게 심령이  평강에서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내가 복을 내어버렸음이여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힘과 여호와께 대한 내 소망이 끊어졌다 하였도다" (1-2, 17-18)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고지 하는지를 생각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고 말씀을 거역하는 삶을 살았던 유다의 비극을 보여주면서 희망을 새롭게 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예루살렘의 비참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소망의 길을 스스로 인식하고 찾게 만듭니다. 바로 자신들의 죄를 보게하고 어디로 인생의 방향을 틀어야 소망의 빛을 볼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바로 어둠속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향하게 합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사함을 얻었느니라" (골 1:13-14)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아니한다"고 약속하십니다. (롬 5:5)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십니다. 징계가운데 있더라도 그분의 품으로 인생의 방향을 틀면 그분은 반드시 우리를 용서하시고 피난처가 되어주실 뿐 아니라 소망의 근거가 되어 주십니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 재앙의 날에 주는 피난처가 되시나이다" (롬 7:7,17) 혹시 재난과 징계의 회초리 아래 계십니까? 인생의 방향을 하나님을 향해 트시고 그분의 품을 향해 달려 가십시오. 용서와 회복, 소망과 은혜의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당신은 행복한 소망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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