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사도행전 2:14-21)

성령의 역사가 모든 성도들에게 임하고 방언을 말하자 제자들의 모습을 기이히 여기고 놀라기도 했지만 한 편에서는 그들이 술에 취했다고 조롱하고 오해했습니다. 자기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자기들의 언어로 분명히 하나님의 큰 일들을 말하고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하고 혼돈스러워 하고 의혹에 빠진 것입니다. 이때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 유대인들과 각처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온 사람들에게 외쳐 변증합니다. 요엘 선지자의 예언을 들어 그 예언이 현재 그들의 눈앞에서 성취된 것임을 증거합니다.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6-17)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성령충만을 받은 베드로가 대중 앞에서 첫번째 설교를 하는 것입니다. 실패자였고 불안정한 제자였던 그가 성령 충만을 받자 변한 것입니다. 성령께서 베드로를 통치하시고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담대하게 하시고 논리적이 되게하십니다. 성령님이 베드로에게 임하고 그분의 능력이 그를  통치하시자 성령의 사역이 나오는 것입니다. 당시 구약을 잘 알고 있던 대다수의 청중들인 유대인들은 향해 구약의 예언을 들어 예언의 성취를 설명하며 변증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성령 강림 사건을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오해를 풀어 주면서 복음 자체이신 예수님이 드러나고 그분을 통한 구원이 그들에게 전달되도록 설명하며 도전하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사역이 바로 사람들로 하여금 복음을 깨닫게 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멸망당할 육체들에게 성령님의 임하시면 자녀들은 예언을 하고 늙은이는 환상을 보고 젊은이들을 꿈을 꾸게 됩니다. 성령님이 임하면 누구든지 영적인 일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누구에게나 전할 수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예전에는 특별한 사람에게만 임했다는 성령의 역사가 믿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성령을 받고 거룩한 나라와 제사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로 시인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말합니다.

저는 때때로 제 부족과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하시기를 불편해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며 나의 부족과 연약, 죄악됨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실 성령 하나님을 기대하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나를 베드로처럼 유용하게 만드셔서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는 거룩한 일꾼으로 세우시는 은혜를 사모합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주의 이름을 부르며 주께로 갑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21절) 아멘! 당신은 주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 앞에 나아가는 구원의 자녀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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