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로만
<오직 예수로만>
(사도행전 4:1-12)

성령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임하시고 사도들을 통해 민간에게 기적이 나타나고 복음이 선포되자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게다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베드로를 통해 앉은뱅이가 고침받아 걷고 뛰는 역사가 나타나자 가장 싫어하고 긴장한 것은 기존의 종교 세력입니다. "사도들이 백성들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예수 안에서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그들을 잡으매 날이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더라" (1-4) 드디어 초대교회에 박해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때 예수 복음의 역사와 진보에 극렬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은 바로 종교인들입니다. 다시 말하면 생명없는 종교 생활을 하던 형식적인 신앙인들입니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기득권층을 형성하고 그 그늘 아래 유익을 누리던 사람들이 위기감속에 참복음에 저항하고 그 역사를 훼방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교회에서 잘 헌신된 성도들을 마음 아프게 합니까? 교회 밖의 불신자들이 아니라 교회안에 있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무늬와 이름만 성도인 사람들이 진짜 성도들을 힘들게 합니다. 누가 예수 부활의 복음을 싫어합니까? 부활을 믿지 않았던 사두개인들처럼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누가 죄를 지적하면 싫어합니까?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기를 싫어하는 죄인입니다. 누가 헌신을 말하면 반발합니까? 헌신하기를 싫어하고 헌신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의 메시지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이었습니다. 우리가 위로와 치유와 격려와 축복이 필요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메시지의 내용이 그런 것으로만 채워지거나 핵심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빈무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사도들은 갇혔어도 복음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는 갇힐 수 없음을 보게 됩니다.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오천이나 되었더라" 는 말씀이 증거합니다. (4) 여자들의 수효를 계산에 넣는다면 아마 두 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이제 복음의 능력이 인간의 제한이나 통제를 넘어선 형국입니다. 이 귀한 예수 복음에 대해 두 가지 다른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름만 종교인인 체 하던 제사장들이나 사두개인들과 너무 다른 결과입니다.

이튿날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고 심문을 받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고 선포합니다. (8-12) 이렇게 믿음은 내가 갖는게 아니라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성령에 사로잡히고 말씀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사로잡히고 그분의 절대 사랑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이때 예수 복음이 자신에게 실재가 되고 능력이 됩니다. 그때 오직 예수로만의 진리가 내 것이 됩니다. 베드로의 이 외침과 선포는 과거의 외침이 아니라 지금 나를 향한 외침입니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가 되시는 이유는 다른 어떤 존재도 인간을 위해 인간이 되시고 그 인간을 위해 죽으시고 그 인간들의 사망의 문제를 위해 무덤을 깨치고 다시 살아나 하늘로 올리운 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님만이 온전한 구원자의 자격이 있습니다. 아무리 다른 종교들이 그렇듯하게 꾸미고 흉내를 내도 예수님 외에는 다른 구원자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우리 모두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이 진리를 붙잡고 복음의 능력으로 승리하시는 하루를 사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오직 예수님만 믿고 따르는 참 믿음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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