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와 고난을 이기는 힘
<박해와 고난을 이기는 힘>
(사도행전 4:23-37)

기본에 충실한 선수가 운동을 잘합니다. 유명한 야구인 박찬호 선수가 미국 메이저 리그에 입단을 해서 처음 훈련에 임했을 때 팀 코치가 그를 타석에 불러 놓고 타자는 공을 친 후에 1루로 달려가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기본도 모른다고 무시한 것이 아니라 야구의 기본에 충실하라는 상징적 강조였다고 합니다. 이에 큰 감동을 받는 박찬호선수는 기본의 중요함을 잊지 않으려고 애를 쓰며 훌륭한 선수로 활약했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믿음 생할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입니다. 말씀없이 건강한 신앙인이 될 수 없고 기도하지 않고 신앙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무슨 일을 하든지 말씀을 붙잡아야 하고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진행하며 기도로 마쳐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가 바로 신앙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아닙니다. 박해와 핍박의 시작일 뿐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는 위협과 경고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행 4:18) 제자들이 행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 금지되고 그들은 개인적으로는 감시와 공격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당시 최고의 권세와 권력층으로부터 압력을 받으며 위협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 제자들은 영적 기본으로 돌아갑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료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알리니 그들이 듣고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신 이시요 또 주의 종이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였더라" (23-30) 이에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장애물을 없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제자들에게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해 주신 것입니다. (31)

제자들의 메시지의 핵심은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는 것이었습니다. (33) 이때 성도들의 삶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말씀을 듣고 믿음이 성장한 것입니다. 참된 성장의 모습은 나 중심에서 상대방 중심으로 관심의 중심축이 바뀌는 것입니다. 자기 소유를 내어 놓고 서로가 서로를 섬기는 공동체와 지체들이 된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가운데 지상적인 것에 묶여있던 사람들이 하늘의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실천하는 성도로 변화된 것입니다. 사실 재정을 희생하고 섬긴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믿음이 자라면 관심사가 달라지고 삶의 우선권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실천하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삶에 위기나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것일 수도 있고 공동체적이거나 사명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 문제에 집중하거나 세상에서 도움을 구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영적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음의 동지들과 함께 기도제목을 나누고 연합전선을 구축해서 말씀과 기도로 싸우는 것입니다. 그때 그 말씀이신 하나님이 친히 힘과 능력을 주셔서 당당하게 직면해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당신은 항상 영적 기본에 충실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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