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이름의 권세
<예수 이름의 권세>
(사도행전 9:32-43)

초대교회를 세우는 주축 세력이었던 열두 제자들의 사역의 내용은 오늘날 목회자들의 사역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첫째는 전도와 설교였습니다. 모든 가능한 곳에서 설교하고 때를 얻거나 못 얻거나 전도를 했습니다. 둘째는 심방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필요한 곳과 성도들을 방문해서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가르치며 믿음을 강화시키고 격려했습니다. 셋째는 이런 과정에서 치유사역을 했습니다. 예수안에서 삶을 새롭게 해주고 회복시켜 새출발을 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베드로도 이런 순회사역을 했습니다.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며 룻다에 사는 성도에게 내려"갑니다. (32) 거기에서 팔년을 중풍병으로 고생하는 애니아라고 하는 병자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고쳐줍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33) 담대하게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선포하는 베드로의 모습을 보며 나도 담대한 믿음의 선포를 해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치유의 능력과 그 이름의 권세를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다짐합니다.

이런 베드로의사역을 목격한 룻다와 샤론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욥바의 성도들이 베드로를 서둘러 초청합니다. 선행과 구제로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던 도르가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사에서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죽음은 모두에게 반드시 임합니다. 문제는 죽음뒤의 사람들의 평가입니다. 도르가는 그의 선행으로 인해 사람들이 그녀의 죽음을 아쉬워하고 그리워한 사람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나의 죽음에 대한 남겨진 사람들의 평가는 어떤 것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참으로 중요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그 평가의 내용이 나의 삶의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도르가의 집에 도착한 베드로가 그녀의 시신이 놓여있는 다락으로 올라갑니다.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40-42)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적이 나타나자 진도가 이루어집니다.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이 메시아시고 구세주인것이 확증된 것입니다. 모든 기적과 이사는 그  자체보다 그 속에서 역사하시는 예수의 권세가 드러나고 그분이 누구신가가 나타나야 합니다. 그 결과가 바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는 전도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일상속에서 어떻게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기고 돌볼까를 생각해 봅니다. 병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들로 고통하고 신음하는 이들을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기로 다짐합니다. 예수 이름의 권세를 담대하게 사용하는 믿음의 사역을 하기로 다짐합니다. 당신은 당신을 통해 일하시도록 하나님께 자신을 기꺼이 내어드리시는 믿음의 사람입니까? 주변을 돌보시고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가요? 죽음 후 당신을 향한 남은 사람들의 평가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오늘 말씀이 주는 거룩한 도전에 순종하는 하루를 살아봅시다. 당신은 행복한 말씀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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