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도행전 10:17-33)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해서 잘못되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언제나 최선의 길이요 가장 좋은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 열쇠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인생을 가장 아름답고 효과적으로 사용하시기 위해 말씀을 주시고 따르기를 요구하시기 때문입니다. 작고 보잘 것 없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큰 일들이 이루어지는 비결은 순종이라는 단순한 행위를 통해 실현됩니다. 그러므로 들려오는 말씀에 순종하기 전까지는 우리의 영혼은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없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베드로가 환상가운데 유대인의 의식상 정결하지 않은 동물들이 든 보자기를 보고 의아해 할 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문밖에 도착합니다. 성령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 (19-20) 섬세한 인도하심이 주어집니다. 베드로는 조건없이 순종합니다. "내가 곧 너희가 찾는 사람인데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21) 이렇게 섬세한 인도를 받는 베드로의 영적 삶의 비결은 아마 그의 정기적인 기도생활에 있었을 것입니다. 정기적인 기도생활이 그에게 영적인 민감성을 키워주고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으로 만들었을 것입니다.

백부장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자기들이 온 목적을 설명합니다.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그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당신을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22) 하나님께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았던 고넬료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욥바의 형제들 몇 명과 함께 고낼료에게로 갑니다. 베드로를 맞이하는 고넬료의 태도는 겸손하기 짝이 없습니다. 베드로의 발앞에 엎드려 절하며 맞이하고 온 가족을 모아 놓고 그의 말을 듣고자 합니다. 이런 고넬료의 모습에 베드로도 고넬료를 일으켜 세우며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고 겸손하게 대응합니다. (26) 두 사람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조건없이 따르는 순종으로 표현됩니다. 그래서 언제나 최고의 영적 열매와 성공은 말씀에 대한 순종의 결과로 주어집니다. 말씀에 순종없이 그 말씀이 품고 있는 축복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다보면 하나님의 신비의 세계들이 열리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계획들이 드러나고 성취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믿음의 거장들입니다. 베드로와 고넬료가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고넬료가 말합니다.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 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33) 겸손한 믿음의 거인 고넬료의 말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지시를 따라 온 베드로가 하나님의 말씀을 주실 것과 그에 전적으로 순종할 것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나의 자세와 태도를 생각해 봅니다. 인간적인 판단이나 생각을 떨쳐버리고 조건없이 말씀을 따르는 순종의 믿음을 갖기를 원합니다. 당신은 행복한 순종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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