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가장 소중한 지식
<내게 가장 소중한 지식>
(사도행전 13:13-31)

바울과 일행은 계속해서 선교 일정을 진행합니다. 그때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버가라는 곳에서 마가라 하는 요한이 그들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13) 이런 그의 모습을 상상하며 선교는 낭만여행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기억합니다. 선교의 여정은 자기에게 익숙하던 환경과는 매우 다른 문화와 기후, 음식과 언어등 다양한 장벽들을 끊임없이 현실로 직면해야 하는 영적 전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과 일행은 선교 일정을 계속 진행합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안식일에 전략적으로 유대교 회당을 찾아갑니다. 관례를 따라 말할 기회를 얻은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여정을 일목요연하게 설파합니다. 유대인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청중들에게 구약과 선지서의 예언들이 어떻게 예수님의 인격과 생애를 통해 구체적으로 성취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온 목적이 그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 되기 위한 것임을 설명합니다. 예수님이 바로 그들이 고대하고 기다리던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한 구조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23)

바울이 복음과 구원의 여정을 전하는 모습을 묵상하며 우리 인생의 긴 여정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식, 누군가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지식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지식이 범람하고 우리는 평생을 배움에 투자하며 살아갑니다. 기본적으로는 사회속에서 건전한 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더 나아가서는 성공과 성취를 위하여 지식을 습득합니다. 더 지혜롭고 더 똑똑하기 위하여 더 많이 공부합니다.

이런 세상의 흐름가운데 나는 진정으로 현명하고 참으로 똑똑한가를 생각해 봅니다. 꼭 필요한 것을 배우고 알고 그것에 근거한 삶을 살아가는가를 반추해 봅니다. 최고의 지식과 배움은 무엇을 아는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결론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최고의 지식은 오늘 말씀속에서 바울이 설파하는 예수 안에 나타난 구원의 경륜입니다. 그리고 그 구원사속에 하나님께서 내게 마련해 주신 나 개인의 자리와 위치입니다. 그리고 그 엄청고 소중한 가치입니다. 말씀으로 계시다가 인간의 살갗속으로 들어오신 신비한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입니다. 이 지식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도 이 고귀한 지식을 소유하고 예수안에서 주어진 자녀의 권세와 은혜를 누리는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당신은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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