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고난
값진 고난
(사도행전 16:19-40)

당신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고통과 고난을 당해 보신 경우 혹시 없으신가요? 그때 무슨 생각하고 어떻게 그 고통과 고난을 이겨나가시나요? 당신이 괴로움을 당할 때 하나님은 어디 계실까? 그것도 선한 일을 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왜?"라는 질문을 하시나요? 혹시 그 고난과 고통속에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해 보신 경우 없으신지요? 만약 진실로 그렇게 믿는다면 그 고통과 고난을 대하는 태도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바울과 살라는 귀신들려 점치는 여인을 고쳐주어 삶을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인의 점치는 일을 이용해 유익을 취하던 주인은 바울과 실라를 법정에 세우고 매질을 한 후 차꼬에 채워 감옥에 가두고 지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하나님을 원망하며 하나님은 어디 계시며 왜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느냐고 불평하고 의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과 실라는 "한 밤중에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간수들이 이를 듣습니다" (25) 주님께서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모든 상황속에 함께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고통과 고난속에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음을 분명히 믿기 때문입니다. 이때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기적이 시작됩니다.

모든 것은 바울과 실라의 믿음대로 펼쳐집니다. 기도하고 찬송할 때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겨집니다." (26) 간수는 자다가 깨어 죄수들이 도망한 줄 알고 칼을 빼 자결을 하려고 합니다. 그순간 바울이 소리쳐 멈추게 하고 자기들이 도망하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등불을 켜 바울과 실라가 여전히 그곳에 있음을 확인한 간수가 인생에서 가장 궁극적인 질문을 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이에 바울이 말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30-31)

바울과 실라의 고난과 고통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고 간수와 온 가족이 믿고 세례를 받으므로 그곳에 또 하나의 교회가 세워집니다. 정말 값진 고통이었고 의미있는 고난이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복음대로 살면 손해를 볼것 같은 불안에 사로잡힙니다. 복음때문에 고통과 고난을 당하며 쉽게 낙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불평합니다. 하지만 오늘 바울과 실라는 다른 태도를 보여줍니다. 기도하고 찬송하는 것입니다. 죄없이 감옥에서 보내는 한 밤중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과 함께 하시고 예배와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이 영혼을 채우고 있을 때 우리는 고통과 고난속에 진행되고 있는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며 기다리며 찬송하고 예배할 수 있습니다. 그때 캄캄한 밤중에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고통과 고난의 의미를 깨닫고 기쁨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당신은 고통과 고난속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분을 기대하는 행복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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