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
<율법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
(사도행전 18:9-17)

바울의 말씀 선포로 고린도에서 풍성한 전도의 열매가 나타나고 회당장 그리스보와 그 가족까지 예수님을 믿게 되자 유대인들의 방해가 더 극심해집니다. 복음의 역사가 나타나고 영혼이 구원받으면 사탄의 방해는 더 치열해집니다. 그러나 그 순간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임합니다.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8-9) 바울에게 용기와 격려가 필요한 순간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 것입니다.

이에 바울사도는 1년 6개월을 고린도에 머물면서 그들 가운데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칩니다. 고린도 교회가 개척되고 성도들이 말씀으로 양육되어 견고한 교회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이때 이런 모습속에서 위기감을 느끼고 바울을 대적하여 총독의 법정에 끌고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유대인들입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복음을 믿고 은혜로만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가르침에 분노하며 고소한 것입니다.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12-13) 바울이 유일하고 바른 구원의 방도를 전한 것입니다. 율법을 지킴으로가 아니라 오직 십자가의 은혜로만 구원에 이르는 것이 하나님의 방도입니다.

우리는 그 누구도 율법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습니다. 율법이 불완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율법을 지킬 수 없는 불완전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율법을 넘어 은혜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율법을 지키려는 노력이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내산을 넘어 골고다로 가야하고 모세를 넘어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은혜에 의지한 하루를 살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면에서 불완전하고 모자란 모습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연약함을 십자가에 내려놓고 예수님의 은혜를 목말라하며 눈을 들어 그곳에서 나를 위해 보혈을 흘리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오늘도 은혜에 의지한 하루를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는 행복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정기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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