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요한의 죽음을 묵상하면 이것이 의롭게 산자의 최후란 말인가? 주의 길을 예비한 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결국 이런 보잘것 없는 죽음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헤롯)이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서 그 소녀에게 주니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로 가져가니라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아뢰니라" (마 14:10-12) 

불의한 자들의 여흥을 돋구기 위한 도구로 악한 자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요한의 모습을 바라보며 의문을 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죽음 뒤의 영원한 세계와 생명의 주인이신 만왕의 왕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일부분이라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이제 얼마 후 있게 될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에 대한 예표입니다. 인간의 절대절망적 전적 죄인됨을 드러내며 절대의인이신 메시아의 죽음을 예견하게 하는 사건입니다. 그렇다면 의인의 죽음의 유악은 무엇일까요?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진실한 이들이 거두어감을 당할지라도 깨닫는 자가 없도다 의인들은 악한 자들 앞에서 불리어가도다 그들은 평안에 들어 갔나니 바른 길로 가는 자들은 그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리라" (사 57:1-2) 바울 새도는 또 이렇게 담대히 고백합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 1:21) 그리고 John Piper 목사님은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죽음이 얻음이 되는 이유는 그리스도를 더 얻음을 의미하고 이 세상의 삶에서 얻을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그분이 촤고아기때문입니다. (Death is gain because death means more of Christ, and he's better than anything this life can give us.) 

첫째,  의인으로의 죽음은 우리의 영을 완전하게 해줍니다. (Our spirit will be made perfect. )(Heb.12:22-23)

둘째, 이 세상의 고통으로부터 자유하게 됩니다. (We will be relieved of the pain of this world.)(Lk 16:24-25)

셋째 우리의 영혼이 깊은 안식을 얻게 됩니다. (We will be given profound rest ii our soul.) (rev 6:9-1l)

넷째로 진정한 내집에 왔다는 깊은 안도를 경험하게 됩니다. (We will experience a deep at-homeness.) (2 cor 5:8)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있게 됩니다. (We will be with Christ) (Phil 1:21-23)

당신은 행복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정기옥목사